- 그린바이오기술원, 장내미생물 은행 설립도
종근당바이오(063610)는 1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장내미생물은행 설립 및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의 유전정보) 공동연구개발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바이오와 서울대학교는연말까지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장내미생물 은행(IMB: Intestinal Microbiome Bank)을 설립하고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기증받아 연구에 활용하여인체에 유익한 장내미생물발굴에 나선다. 향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장 질환 치료를 위한 대변이식술 시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유산균의 안정성을 증대시키는 배양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기능성이 입증된 양질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항비만, 골다공증 개선, 신장질환 개선에 효과적인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등 다수의 국가R&D 과제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장내미생물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축적해온 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으로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 최근 장내미생물이 면역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에도 관여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필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해 다양한 장내미생물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