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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브라질 바이오시밀러 진출 시동에 주가 상승

기사승인 2017.12.13  10: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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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 ㈜알테오젠(196170)이 세계 4위 의약품시장인 브라질 희귀의약품 바이오시밀러(Orpha Drug biosimilar) 추가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같은 소식에 힘입서 주가는 10시현재 전일보다 6.1%(1,400원)이 오른 2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 4시 브라질 보사부 청사에서 브라질 보사부차관을 만나 희귀병치료제 바이오시밀러 4개 품목 공동개발에 대해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알테오젠은 희귀의약품 바이오시밀러 4종 공동개발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해 1차 선정 과정에서 통과해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고,  협의 과정에서 마르코 파이어맨 보사부 차관은 한국을 방문해 희귀의약품센터 벤치마킹을 하고 이를 기반으로 브라질 내 희귀의약품센터와 재단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귀의약품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내년 초 브라질 민간 및 국영 제약사와 기술료 협의 및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제품 개발 및 의약품 인증(ANVISA)을 획득해 의약품을 공급하고, 이후 기술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이밸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2014년 970억달러(약 111조원) 규모였던 세계 희귀의약품 시장은 연 평균 10.5% 성장세를 지속해 오는 2020년 1760억달러(약 201조원) 규모로 확대되고, 2014년 전체 전문의약품(처방약) 중 14.3% 희귀의약품 비중이 2020년 19.1%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계 10대 치료제 중 7개가 희귀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는 2009년부터 PDP(Productive Development Partnership) 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외국-현지 제약사의 기술이전 및 합작투자를 통해 의약품생산 시, 브라질 시장에서 일정기간 독점입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2017년 1월 26일 보건부 장관은 52종의 의약품을 2017년 PDP 대상품목으로 지정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는 “ 브라질 크리스틸리아와 공동개발한 경험이 있어 이번 희귀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개발도 타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있으며, 이번 공동 개발이 진행된다면 전세계 4위 시장인 브라질 의약시장에서 희귀의약품으로 큰 성과를 얻고, 희귀의약품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부터 브라질의 크리스틸리아 기업에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을 기술 이전했으며, 이중 허셉틴은 브라질 제약시장의 PDP(Productive Development Partnership) 프로젝트를 승인받아 10년간 정부 구입을 보장받고 글로벌 임상 3상을 협의 중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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