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코스닥 시총 '넘버3'는 어디?

기사승인 2017.12.15  06:20:07

공유
default_news_ad1

- 3위 CJ E&M·4위 티슈진 접전, 메디톡스·바이로메드 급부상

셀트리온이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3위 자리에 어느 종목이 차지할 것인가에 대한 무의미할 수 있지만 금년 내내 1~3위까지 바이오업체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티슈진(Reg.S)일자별 주가 현황.

현재 코스닥시장은 1위 셀트리온, 2위 셀트리온헬스케어, 3위 CJ E&M, 4위 티슈진(Reg.S)등이 차지하고 있어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할 경우 3위자리를 바이오가 아닌 다른 업종인 CJ E&M로 넘겨주어야 한다.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상장 이전하면 14일 종가기준으로 1위는 당분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총이 12조9,098억원으로 타 종목과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2위는 신라젠이 5조7,733억원으로 3위 이하 업소들과 차이를 보이고 있어 입지가 굳건하다.

하지만 3위부터 8위까지 시가총액 규모가 3조원대 중반부터 2조원대 중후반대로 형성,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3위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CJ E&M는 시총이 3조4,394억원으로 3위로 올라서지만 속단하기는 이르다. 티슈진(Reg.S), 메디톡스, 바이로메드등이 3위자리를 노리는 후보군들이 있기때문이다.

티슈진은 현재 시총규모가 3조3,148억원으로 CJ E&M과 차이가 크지 않고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3위를 자리에 오를 가능성도 점처지고 있다.

티슈진(Reg.S)은 11월 6일 코스닥에 입성한 후 한달 반만에 28.1%가 상승했고 CJ E&M는 연초대비 25.3%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인보사의 국내 제품의 성공적 출시로 인해 미국내에서도 허가 가능성이 높아 주가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톡스와 바이로매드로 3위를 위협하고 있는 종목이다. 메디톡스는 연초대비 주가 상승률이 29.5%에 이르고 있고 바이로메드는 41.2%가 증가 했다. 이들 종목은 바이오시장의 상승세와 맞물려 주가상승여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중국에서 올해 말 임상 3상이 종료되고 내년 상반기 허가신청서를 제출, 2019년 상반기 앨러간, 란저우에 이어 세번째로 보툴리눔 독소 제제를 승인받게 될 것으로 예상,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이 높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코스피 이전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이에따라 45일 영업일내 셀트리온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를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2월초 심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