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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국내시장서 오리지널과 '한판승부'

기사승인 2018.03.19  06: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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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 이어 대웅·GC녹십자·LG화학 속속 참여

국내 바이오시장에 업소들이 속속 참여하면서 오리지널과 한판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시장은 오리지널제품이 주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업소들이 시장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바이오시밀러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업소들은 셀트리온의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브렌시스, 렌플렉시스, 하드리마, 삼페넷 등이다.

셀트리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IMS데이타 기준으로 지난해 174억4,2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는 3억9,500만원을 맙테라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는 1억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브렌시스는 지난해 7억3,7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렌플렉시스도 600만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리지널인 로슈의 허셉틴은 836억원, 얀센의 레미케이드는 377억원, 로슈의 맙테라는 311억원, 화이자의 엔브렐은 1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처럼 오리지널과 매출격차가 크지만 국내 기업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제품들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바이오시장에서 오지지널제품의 성장세은 주춤하고 있고 바이오시밀러제품들은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낮은 보험약가등으로 인해 국내업소들의 입지는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예측왼다.

대웅제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삼페넷을 국내에 출시했다. 삼페넷은 지난 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뒤 올 2월 보험급여목록에 등재됐다.

삼페넷은 유방암 치료제 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된 삼페넷은 오리지널 의약품 허셉틴에 비해 보험약가가 약 30% 정도 낮기 때문이다.

GC녹십자는 당뇨병 치료제 사노피의 란투스 바이오시밀러인 글라지아(인슐린 글라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지난 9일에 받았다.

인도의 상위제약사인 바이오콘사가 개발한 글라지아는 하루 한 번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 인슐린으로 국내 판권은 GC녹십자가 보유하고 있으며 금년 3분기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으로 있다.

LG화학도 지난 17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유셉트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유셉트는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약 30개 종합병원에서 1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건강보험 적용 등의 절차를 거쳐 상반기에 시판하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종근당도 암젠의 빈혈치료제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 CKD-11101를 올해 출시를 목표로 임상3상을 진행중에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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