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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유럽판매 유통계약 체결

기사승인 2018.03.20  09: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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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091900)가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트라스투주맙)의 유럽 런칭 준비를 완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먼디파마(Mundipharma), 컨 파마(Kern Pharma), 오리온(Orion) 등 기존‘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 및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의 유럽지역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들과 ‘허쥬마’ 유통계약 체결을 마무리 했다고 20일 밝혔다. 파트너사들은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주요 5개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허쥬마’의 판매를 담당한다.

유방암과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허쥬마’는 자가면역질환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혈액암치료용 바이오시밀러‘트룩시마’에 이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셀트리온의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제품으로 지난 2월 EMA(유럽의약품청)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허쥬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허셉틴’은 연간 약 8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유럽의 시장규모는 약 2조 4,500억원으로 추산된다 .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회사와 파트너사들은 ‘램시마’ㆍ’트룩시마’의 유럽런칭 및 유통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약가등재를 완료하고, 2분기부터 시작되는유럽 국가들의 주요 의약품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2분기 중 유럽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주요 5개국에서 ‘허쥬마’런칭을 마무리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세일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의 투여시간을 90분에서 30분으로 단축하는 ‘래피드인퓨전(Rapid Infusion)’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 SC)투여 시에도 투여 전 준비시간과 투여 후 환자상태 확인에 추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당사의 ‘래피드인퓨전’이 가격과 환자의 편의성 측면에서 오리지널 대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 편의성을 개선해 ‘허쥬마’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의료진의 제품 선호도를 높여 ‘허쥬마’의 강점을 극대화함으로써런칭 초기부터 빠르게 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먼디파마 바이오시밀러사업 총괄 책임자인 리차드 트롤로프(Richard Trollope)는 “허쥬마 공급을 통해 유럽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허쥬마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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