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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디앤디파마텍과 사업협력 체결

기사승인 2018.03.22  11: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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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006620)은 21일 퇴행성뇌질환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인 디앤디파마텍과 치매질환 및 당뇨병치료제 공동개발 및 사업 협력 체결식을 진행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31.3억을 투자해 7.9% 지분을 취득하고 공동대표이사 및 사외이사를 선임, 경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디앤디파마텍은 미국에서 파킨슨병/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및 희귀성 섬유화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뉴랄리’와 ‘세라리 화이브로시스’를 보유하고 있는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진 및 연구진 기반의 의약품 개발 업체다. 회사 창업 멤버로서 경영과 연구개발을 병행하고 있는 현지 교수진들은 모두 네이처誌 등을 통해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연구결과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빅파마 근무경험들을 십분 발휘해 임상 성공 및 사업화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들 회사는 학계에서 부자(父子)박사로 유명한 성균관대 약대 석좌교수인 이강춘 박사와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된 존스홉킨스 의대 부교수인 이슬기 박사 주도로 R&D 및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정평난 퇴행성뇌질환 연구 권위자인 존스홉킨스 의대 테드 도슨 박사가 공동창업자로 임상전반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또 테바(TEVA), 진제니아(Zyngenia), 휴먼게놈사이언스(Human Genome Sciences)에서 신약개발 및 경영을 맡았던 빅터 로슈케 박사가 공동창업자로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개발을 전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리즈A 투자에서는 제약/바이오분야에서 내로라하는 국내외 벤처캐피탈들이 동구바이오제약과 함께 대거 참여한다. 인터베스트, LB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및 지온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벤처캐피탈과 함께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이자 벤처캐피탈 투자자인 피터 틸이 설립한 미국 옥타브라이프사이언스 등에서 총 170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디앤디파마텍은 연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NLY01의 미국 임상 1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파킨슨 및 치매 임상 2상 진입 후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에도 도전해 확보된 공모자금으로 비만, 당뇨, 치매, 희귀성 섬유화증과 관련된 파이프라인의 국내외 임상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 대표를 맡고 있는 임성묵 박사는 “ 디앤디파마텍만의 페길화 플랫폼 기술을 접목한 펩타이드 치료제 NYL01은 미세교세포의 활성화를 차단하고 성상교세포의 발생을 막아 중추신경계 뉴런의 사멸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동물실험에서도 효능/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NYL01은 퇴행성 뇌질환 진행의 단순한 억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안전성 및 생산효율성에 덧붙여 회사가 보유한 기술로 반감기 확대 및 부작용 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First-in-class 퇴행성뇌질환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앤디파마텍의 R&D 역량을 토대로 경영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구바이오제약은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경영참여를 해 디앤디파마텍과 포괄적인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이 일환으로 현재 COO를 맡고 있는 김도형 부사장이 공동대표로 선임되어 투명한 경영관리 체계 구축 및 성공적인 기술 특례 상장을 주도하게 된다. 김도형 부사장은 글로벌 경영컨설팅사인 액센츄어와 SK그룹을 거친 전략전문가로서 지난 4년 동안 동구바이오제약의 매출 1천억대 진입 및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사외이사로는 제약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용준 대표가 선임이 되어 회사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및 대관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조용준 대표이사는 “ 이번 디앤디파마텍 투자 및 사업협력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겪게 될 치매질환 및 만성질환에 따른 환자의 고통과 정부 재정부담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며 “ 현재 생산중인 치매질환 치료제 콜린알포세레이트를 필두로 지속적인 퇴행성뇌질환과 관련된 의약품을 발굴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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