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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주가상승 반등할 재료 충분하다

기사승인 2018.05.15  05: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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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파이프라인 28개사 67품목, 임상 2·3상 46품목 제품화 높아

잘나가던 바이오주가 다시금 반등할 수 있는 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주식시장을 선도하고 있던 바이오주들이 금감원의 회계감리문제와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한 남북경협주에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춤했지만 상승할 수 있는 재료들이 충분하게 갖추고 있다는 것.

바이오기업의 주가는 철저하게 R&D이벤트에 급등락을 하고 있는데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신약파이프라인에 따른 임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같은 사실을 방증하고 있다.

팜스탁이 집계한 바이오기업들의 신약 파이프라인 현황에 따르면 28개사에서 67개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제약사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품목은 국내 뿐아니라 허가가 까다롭다는 FDA임상승인, 글로벌임상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2상 이상의 후기 임상 단계로 진입하는 파이프라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바이오기업들의 주가상승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가 상승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단계는 임상 2상 완료 후 3상에 진입하는 시점으로 이는 임상 단계별 최종 신약 허가까지의 성공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임상진행중인 품목들 가운데 임상 2상에 진입하거나 진행중인 품목은 총 31품목으로 나타났고 임상3상에 진입한 품목도 14품목이나 되었다. 제품화 단계가 높은 임상 2상과 임상 3상에 진입한 품목은 67품목 가운데 절반이 넘는 45품목이나 되었다.

바이로메드의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인 ‘VM202-DPN’과 허혈성지체질환치료제 ‘VM202-PAD’ 코오롱티슈진의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인보사’, 지트리비엔티의 안구건조증치료제 ‘GBT-201(RGN-259)’등 미국 FDA 임상 3상을 승인받은 품목이 8품목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트리비앤티가 글로벌 임상 3상중인 안구 건조증 치료제 신약 'RGN-259'는 하와이에서 개최된 미국 시과학 안과학회(ARVO)에서 우수한 점안감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하여 주목들 받았다.

에이치엘비는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의 임상 3상은 현재 글로벌 12개국(미국,유럽 포함) 95개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진행률은 이미 50%를 넘어서는등 블록버스터제품으로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티슈진의 인보사는 FDA의 임상 2상을 완료한 이후 2015년 5월 임상 3상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 전역에서 1020명을 대상으로 환자투약 준비 중이며 2022년에 판매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의 이혜린연구원은 “신약이라는 자산 특성상 임상 후기 단계로 갈수록 허가까지의 성공확률이 높고, 상업화 시점이 다가오면서 시간가치 할인율이 축소된 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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