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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종목, 이익은 ‘저조’ 재무건전성은 ‘안전’

기사승인 2018.05.23  05: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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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개 바이오기업중 부채비율 100%이상은 6곳 불과, 에이티젠 4.9%

바이오종목은 이익이 저조하지만 재무건정성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건정성이 안전하다는 것은 부채비율이 낮다는 것이다. 부채비율은 대차대조표상의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자본구성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8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39개 업소 가운데 22개가 업소가 적자지속 또는 적자전환이었지만 부채비율이 100이 넘는 업소는 불과 6개밖에 되지 않았고 에치엘비생명과학을 제외하고는 200이 되지 않았다. 기업의 부채액은 적어도 자기자본액이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므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업소별로는 에이치엘생명과학이 270.8%로 가장 높았고 GC녹십자엠에스가 173.8%, 씨티씨바이오가 158.7%, 진매트릭스 145.5%, 뉴트리바이오텍 139.7%, 바이오리더스 129.5%순이었다.

반면 에이티젠이 4.9%로 부채비율이 가장 낮았고 쎌바이오텍이 6.8%, 루트로닉이 7.97%, 케어젠이 8.1%, 바이로메드가 8.9%로 나타났다.

바이오종목들이 비교적 부채비율이 낮은 것은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등 일부 업체의 재무구조 개선을 노력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업계의 한켠에서는 연비개발비용을 비용으로 처리한 것도 한요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제약업계의 한 IR담장자는 “일부겠지만 연구개발비 중 비용으로 처리해야할 연구비까지도 무형자산으로 잡아 고정자산 전체를 키우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면서 “고정자산은 크게 늘어나면서 자기자본도 늘고 부채비율은 낮아진다”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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