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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제약바이오주, 9월 반등 기대감 높다

기사승인 2019.08.12  06: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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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릭스미스등 잇따른 임상 결과 발표와 IPO시장 진출등 호재

최근 제약바이오 기대주들의 잇따른 글로벌 임상 3상 실패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언제 반등할 것인가에 관심이 높다.

코스닥 150 생명기술 주가지수

제약바이오주는 금년들어 지속적으로 추락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약바이오 종목들의 주가는 금년들어 상승한 품목이 없을 정도로 투자자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주 악재는 미중 무역분쟁·한일 갈등과 함께 바이오종목을 이끌고 있던 종목들이 글로벌임상 3상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제약바이오주의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실제로 KRX헬스케어지수는 8월 9일 현재 2,381.85로 금년 초보다 32.11%가 급락을 했고 코스피의약품지수는 8,388.38로 26.02, 코스닥 제약지수는 6,360.97로 28.97%가 각각 하락했다.

이처럼 제약바이오지수가 급락을 한 것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가 미국 임상 3상 중단에 이어 국내에서 품목허가 취소, 이어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은 임상3상 결과가 미국 FDA에 허가 신청을 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나왔고 여기에 신라젠이 개발중인 항암바이러스 제제인 펙사벡에 대해 미국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가 임상 중단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투자자들은 제약바이오주가 언제 반등할 것인가에 주목을 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제약바이오주는 9월이후에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실적 모멘텀과 R&D성과,유망한 바이오 업체의 IPO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헬릭스미스의 VM202는 9월 2~6일까지 데이터베이스 동결 절차를 거쳐 같은 달 23~27일 이번 임상의 성패를 확인할 수 있는 톱라인(Topline data) 결과를 일반에 공개한다. 이어 10월 18일까지 데이터 심층분석 완료와 11월 18~22일까지 최종보고서 작성을 완료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예정이다. VM202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실패할 경우 제약바이오종목의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반대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경우 주가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SK바이오팜의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FDA 신약판매 허가 심사중이며 11월 중 최종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지온의 유데나필과 한올바이오파마의 임상 3상 결과들도 11월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장외시장 최대어인 올리패스가 9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도 제약바이오주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풀이된다.

올리패스는 8월 30일과 9월 2일 수요예측을 받고, 9월 5일, 6일청약 공모절차를 거쳐 9월 중순 이후 상장할 계획이다.

올리패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다국적제약사 BMS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장외 시가총액이 2조원 수준에 육박했으며 현재 6,000억원 안팎으로 여전히 장외 시장에서 최상위권이다.

상상인증권의 하태기연구원은 "제약 바이오주가 반등한다면 우선 플랫폼 기술로 신약개발하는 기업,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 등이 유리하고, 글로벌 임상 2~3상에 진입한 종목이 유망할 것이다"면서  "본격적인 상승은 헬릭스미스, 한미약품, SK바이오팜 등 선발 신약개발 제약 바이오기업에서 글로벌 신약 개발관련 확신 있는 데이터를 발표해야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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