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222110)이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4억2,700여만원(전년동기 4억5,000여만원), 영업손실 16억원, 당기순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팬젠 관계자는 “ 기존의 CMO 사업보다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증가하면서 기존 매출 비중 체질 개선이 이뤄졌던 상반기”라며 “다만, 연구개발비 증가 및 전환사채 지급 이자 등 요인으로 적자 폭이 증가해 아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바이오의약품 개발기술 이전 서비스의 수주잔고와 함께 말레이시아 EPO의약품 제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오는 10월에는 국내 EPO 품목허가 승인을 예상하고 있어 긍정적인 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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