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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NASH로 유한양행의 영광을 재현한다!

기사승인 2019.12.31  07: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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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파이프라인 NASH 치료제, 기술수출 가능성 부각

엔지켐생명과학(엔지켐)은 기존 플랫폼 EC-18을 기반으로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NASH는 음주력이 없음에도 알코올성 간 장애와 비슷한 병태를 나타내는 질환으로 개발된치료제가 없는 반면 2025년 관련 시장규모는 약 200억달러로 추정되는 만큼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도 높다.

지난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간학회(AALSD)에서 엔지켐은 '염증해결촉진자 EC-18, 비알콜성 지방간염과 간섬유화 개선'이라는 논문을 공개하며 EC-18의 NASH 치료효과를 알렸다.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중인 NASH 치료제(Madrigal의 MGL-3196, Intercept의 OCA)와 EC-18을 마우스모델로 비교실험한 결과, EC-18이 NASH 치료의 핵심인 간섬유화 예방, 및 CK-18(염증을 척도로 하는 NASH의 주요 바이오마커) 등의 항목에서 대등하거나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EC-18의 임상 1상 데이터는 이미 확보된 상태로, 기술수출 시 임상 2상에 바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2020년에는 한단계 더 나아갈 기존 파이프라인

기존 파이프라인도 2020년에는 진전을 보일 전망이다. 구강점막염 치료제는 내년 8월 임상 2상 탑라인 결과가 발표된다. 구강점막염은 first-in-class로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되었다. 따라서 임상 2상 후 바로 판매허가를 신청하여 이르면 2021년에는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5월 임상 2a상을 마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내년 1월말 식약처에 임상계획서(IND)를 제출하고 3월 임상 2b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을 앞두고 본격적 주가상승 기대

엔지켐은 내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NASH 치료제 등에 대한 기술수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올해 유한양행은 전임상 단계의 NASH 치료제 후보물질로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베링거인겔하임에 각각 7.7억달러와 8.3억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엔지켐도 현재 개발중인 NASH 치료제의 효능이 우수하고 임상도 바로 2상부터 시작할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로의 대규모 기술수출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컨퍼런스 참석을 앞둔 지금은 이러한 기대감이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시기로 관심을 권고한다.

<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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