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000100)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러스 2020' 에서 R&D, 글로벌,개발 부문을 포함 자회사 및 해외 법인 등 총 25명이 참석해 다양한 부문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8년부터 레이저티닙 등 4건,총액 3조 5천억 규모 기술수출을 이룬 유한양행은, 컨퍼런스에서 관계된 파트너들과 상세한 올해 일정을 공유하고 후속 과제들을 협의했다.
특히,현재 유한이 보유하고 있는 임상단계 수준 물질과 초기 개발 물질에 대해서도 라이선스 아웃을 목적으로 글로벌 빅파마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유한양행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라이선스 인에 대한 파트너링도 이어졌다. 주로 항암제와 NASH 등 분야 도입에 관한 내용이다.
이외 우수한 글로벌 R&D 인재들을 리쿠르팅 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도 진행했다.
국내 제약사로는 이례적으로 UCSF, UC버클리,스탠포드 등 총 3개 대학 KOLIS 회원과 네트워크 강화와 더불어 3개 학교를 각각 방문해 회사 동영상, R&D 소개, 이뮨온사아 소개, 질의 응답 등을 통해 한인 과학자들에게 유한을 알렸다.
이번 JPM에 참석한 윤태진 글로벌 BD 팀장은 “ 이번 JP 모건 컨퍼런스는 유한양행의 비전인 GlobalYuhan을 위해 유한이 가야할 지향점을 정립하는 시간이었다”며 “유한양행은 기존 파이프라인 확충을 위한 L/I 개념 오픈 이노베이션을 넘어선 한차원 높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물질 뿐 아니라 우수 인재들을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으로 확장해 글로벌 기업 도약을 이루어 내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