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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美 코로나19확산 수혜주로 '주목'

기사승인 2020.03.25  0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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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 미국내 수요급증으로 직접적인 영향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업체 파미셀이 코로나19 진단시약의 최대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파미셀에 대해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수 있는 진짜 수혜주다“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파미셀이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것은 세계 1호 줄기세표치료제 개발업체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코로나 19에 대한 수혜주이기 때문이다.

파미셀은 2011년 줄기세포 치료제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를 개발한 기업으로 ‘뉴클레오시드’ 등 원료의약품도 생산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의 구성성분으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진단키트)과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정부는 바이러스 진단을 자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미국 내 진단수요 급증이 예상되는데 각종 바이러스 분자진단에 필요한 진단시약과 유전자 치료제의 주원료로 쓰이는 뉴 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파미셀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진 연구원은 “최근 FDA는 Thermo Fisher Scientific(TFS)과 Roche의 진단기기에 긴급사용을 승인했는데 TFS는 파미셀의 주요 고객사로, 지난 2월과 3월 합산 33억원의 뉴클레오시드를 긴급 주문했다”며 “이는 지난해 회사의 뉴클레오시드 매출(71억원) 절반 수준으로 매우 유의미한 규모다”라고밝혔다.

파미셀은 독일 Merck에 인수된 SigmaAldrich로도 뉴클레오시드를 납품하고 있는데, Merck를 통해 뉴클레오시드가 Roche의 진단기기로도 납품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파미셀은 “단백질 및 펩타이드 의약품 전달 화합물의 원료 mPEG도 생산하고 있고 주요 고객사는 Nektar Therapeutics, Roche, Merck 등이다“며 ”올해부터는 UCB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imzia의 원료를 신규 공급하게 되어 올해 mPEG매출이 전년 28억원에서 45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익성 높은 뉴클레오시드와 mPEG의 매출증대로 영업이익은 2018년 3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2019년 20억원으로 급증했고 올해도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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