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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새내기주 '급등'..하반기 날개 달 수 있을까?

기사승인 2020.07.10  05: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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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이오팜 흥행 성공으로 주목…후발주자들 기대감 높다

금년들어 증시에 갓 입성한 제약바이오 새내기주이 양호한 성적표를 거머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잇따를 IPO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팜스탁이 집계한 올해 상반기 신규 상장한 제약바이오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종목들이 공모가 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좋은 성적을 받은 곳은 7월 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이었다. 공모가는 49,000원이었지만 불과 일주일만에 319%가 성장했다. SK바이오팜이 상장 첫날 '따상'에 이어 거래 상장후 3일 연속 상한가를 포함해 5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벌이다 9일에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따상'은 기업이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가 형성되고 이후 상한가를 기록해 연속적으로 주가가 오른 상태를 뜻하는 은어다.

이어 서울바이오시스는 3월 6일 상장한 후 공모가대비 163%가 증가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6월 17일 살균 효과를 갖춘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 '바이오레즈' 기술을 중국 최대 에어컨 브랜드 '거리'(Gree)의 신제품에 적용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한바 있다.

나노소재 전문기업인 레몬은 2월 상장이후 공모가대비 12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레몬은 . 방역마스크, 생활용품, 위생용품 등 나노소재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약바이오의 상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도 급속도로 위축,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시장에서 크게 주목을 받으면서 7월이후에 있을 제약바이오공모시장이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월이후 제약바이오기업 20여개 업체들이 기업공개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3일 코스닥 시장 상장이 예정된 유전체 분석 기업 소마젠을 비롯하여 셀레믹스와 한국파마, 퀸타매트릭스, 제놀루션은 지난달 중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상장을 앞두고 있다.

안지오랩, 이노비오, 뷰노, 고바이오랩 등은 기술성 평가를 마치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놈앤컴퍼니, 네오이뮨텍 등은 기술성 평가 결과가 나오는대로 상장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국전약품, 큐라티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압타머사이언스, 박셀바이오, 미코바이오메드, 티앤엘, 피플바이오, 에스엘에스바이오등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금년에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있을 IPO(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진단키트, 백신등 치료제개발등의 관심과 SK바이오팜이 흥행에 성공을 하면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면서”앞으로도 IPO 시장에서 제약바이오주는 더욱 활기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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