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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물질이전계약에도 왜 주가는 하락했나

기사승인 2020.09.25  06: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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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라세벡 얀센과 계약불구 13% 급락, 코로나19 임상 2상도 진행

큐리언트가 다제내성결핵치료제 ‘텔라세벡’의 물질이전계약을 체결했는 소식에도 주가가 급락,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큐리언트는 24일 글로벌 제약사 얀센과 다제내성결핵치료제 ‘텔라세벡’의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대 1년간 글로벌 독점 개발권 확보를 목표로 텔라세벡의 가치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브룰리 궤양은 대상 적응증에서 제외된다.

큐리언트는 이같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24일 전거래일대비 13.71%(5,300원)이 하락한 3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리언트는 23일 연구개발 및 운영비 확보를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600억 원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7.81%가 오른 3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상증자보다 물질이전계약이 주가 상승에 더 큰 호재임에도 하락한 것은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기대했지만 시장의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기때문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그러나 물질이전계약(Material Transfer Agreement, MTA)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대규모 기술수출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대 1년간 텔라세벡의 가치평가를 진행하여 결과에 따라 기술수출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텔라세벡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사망원인 중 하나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임상2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험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텔레세벡의 기술수출 가치는 한단계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큐리언트는 최근 면역항암제 Q702가 미국에서 임상 1상 승인을 받고 또 다른 항암제인 CDK7 저해제, Q901이 내년 미국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후기 임상과제인 아토피치료제(Q301)는 후기 임상 2상을 완료하고 기술수출을 추진 중이다. 독일 자회사 QLi5의 면역프로테아좀 저해제, 백신 면역조절신약, 급성호흡결핍증후군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도 확장한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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