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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주 급락, 추석연휴 이후 반등 노린다

기사승인 2020.09.28  05: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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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관련 수혜주 패닉상태, 투자에 신중해야 지적

한 동안 잘나가던 제약바이오주가 급락하고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주를 주도 하고 있던 코로나19 수혜주들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KRXX헬스케어지수

이이따라 증권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나 진단키트 관련주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만큼 관련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종목들이 가장 많이 포진되어 있는 KRX헬스케어지수는 25일 현재 3,642.87로 1주일 사이에 무려 26.82%가 하락을 했으며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16,701.96으로 12.50%, 코스닥 제약지수는 12,029.78FH 10.18%가 각각 떨어졌다.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으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폭등한 바 있는 신풍제약은 1주일 사이에 무려 31.31%가 하락했다.

코로나19진단키드관련주를 주도하고 있던 엑세스바이오도 1주일사이에 31%가 하락을 했으며 엑세스바이오의 주주사인 우리들제약도 21.35%가 떨어졌고 수젠텍도 22%나 감소했다.

코로나19 수혜주로 분류됐던 신일제약도 21%가 하락을 했는데 이는 증시침체와 함께 오너 일가의 대량매도 사실 등이 알려지며 주가 급락했다.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로 개발 중인 ‘UI030’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5.88%가 하락을 했고 일본 정부가 지난 22일 스테로이드 제제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했다는 소식으로 주가의 영향을 받았던 영진약품도 16.66%가 떨어졌다.

이처럼 제약바이오주가 급락한 것은 각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봉쇄 움직임, 미국의 추가 부양책 불투명에 따른 경제 우려,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갈등, 중국 동영상 앱 '틱톡'을 둘러싼 미-중 긴장 확대 소식 등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제약바이오종목중 코로나19 수혜주들은 그동안 상승폭이 컸기 때문에 이같은 외부적인 요인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 제약사의 IR담당자는 “제약바이오주는 주가가 과열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면서 “주가가 대부분 급락했기 때문에 추석연휴 이후에 다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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