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삼성바이오로직스, 창사 9년만에 매출 첫 1조원 클럽 가입

기사승인 2021.01.26  16:08:40

공유
default_news_ad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사 9년만에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최근 5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66%오르는 등 꾸준한 성장 끝에 창사 9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간 기준 매출은 1조 1,648억원, 영업이익은 2,9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1년 4월 창립된 이래, 9년 만에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매출은 1, 2, 3 전체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 4,632억원 증가(+66.0%)했고, 영업이익은 2,011억원 증가(+219.3%)했다. 영업이익률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2019년 13%에서 2020년 25%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레버리지 효과는 고정비가 큰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분야에서 매출이 일정 정도를 넘어서게 되면 매출액 증가 대비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는 효과를 보인다.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2015년 대비 2020년 매출은 12배 이상 증가했으며, 5년 간 연평균 매출액 상승률은 66.4%에 달했다.

2020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社 6억2,700만 달러를 포함, 2019년 매출의 약 2.5배 수준인 17억800만 달러를 수주했다.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비대면 실시간 가상 투어를 통해 글로벌 규제 기관의 실사 및 검사를 지원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전사적 수주역량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4분기 매출은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공장 가동률 향상과 일부 COVID-19 치료제가 매출에 반영되며 매출은 3분기 대비 1,007억원 증가(36.7%)한 3,753억원을,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361억원 증가(63.9%)한 92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온라인으로 열린‘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현재까지 총 CMO(위탁생산) 47건을 수주하고 글로벌 CDO R&D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했으며, 올해는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10년 생산능력(Capacity)확대, 사업포트폴리오(Scope) 다각화 등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