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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IPO시장, SK바사 뛰어넘을 '대어' 온다

기사승인 2021.04.14  02: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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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바이오센서, 상반기중 코스피 입성 예정-매출 1조원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 열기를 이어갈 대어(大魚)인 SD바이오센서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SD바이오센서는 제약바이오기업들중 IPO시장서 잭팟을 터트린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보다 더 좋은 청약 성적표와 기업공개후 따상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 개발사인 SD바이오센서가 이르면 상반기중에 코스피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SD바이오센서는 1월26일에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으며 심사가 2개월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4월 안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D바이오센서는 4월중 승인결정이 떨어지면 바로 공모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SD바이오센서를 주목하는 이유는 기업가치는 7조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기때문이다. 이는 올해 기업공개시장 최대어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예상 기업가치(4조~5조 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해 코로나19 특수로 단숨에 연 매출 1조원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6,861억원, 영업이익 7,38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211%(730억원), 48,480%(15억원) 증가했다. 이는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매출 1조 1,252억원, 영업이익 6,761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이에따라 장외주식시장에서의 SD바이오센서 주가는 2월초 8만원에 거래됐지만 4월2일 10만원을 돌파했고 4월 13일 현재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D바이오센서는 진단시약과 진단키트 등을 만드는 회사로 2010년에 설립됐다. 사스, 말라리아, 신종플루 등의 진단시약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글로벌 진단키트 1위인 로슈가 SD바이오센서 신속항원진단키트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납품받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는다.

SD바이오센서는 올해 코스피역대 최고 경쟁률을 새로 썼던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청약에서 최고의 청약증거금이 몰리면서 당시 최고기록이었던 2014년 제일모직의 기록을 6년만에 갈아치운 SK바이오팜을 뛰어넘고 새로운 역사를 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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