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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SCO에 쏠리는 시선… 참가만으로 주가에 영향

기사승인 2021.04.15  04: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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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성과 발표등 기술이전에 큰 기대

종양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학회로 알려진 ASCO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는 분위기다.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가 2개월가량 남아있지만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참가하는 것만으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ASCO에서는 상용화가 임박한 후기 임상과제들의 임상결과가 공개되어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ASCO는 150개국 이상의 암 전문의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 헬스케어 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4만여 명이 참석해 암 치료와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다. 발표 자료의 초록은 5월 19일(현지시간) ASCO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포스터는 오는 6월4일에 공개된다.

ASCO는 국내 다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참가해 개발중이 파이프라인의 성과 발표에 나선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ASCO에는 유한양행,에이치엘비, 메드팩토, 루닛, 제넥신, 셀리드, 네오이뮨텍, 큐리언트등이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 병용요법 임상 결과 1건이 발표 주제로 추가 채택됐다. 이에 따라 대장암 환자 대상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 임상 1b·2a상 및 다발골수종 병용요법 임상 1b상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스테로이드제제 없이 백토서팁과 포말리도마이드를 병용투여한 연구자임상 1b상에 대한 안전성 및 효능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치료 DNA 백신 GX-188E에 대한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제넥신은 이번 구두 발표를 통해 재발성, 전이성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DNA 치료 백신 GX-188E와 머크(MSD)사의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pembrolizumab)의 병용 임상 2상(Keynote-567) 중간 결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임상은 현재 국내에서 환자 60명을 목표로 임상 2상을 수행 중이다.

셀리드는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 ‘BVAC-C’에 대한 임상 2a상 결과를 최초로 발표한다. BVAC-C의 임상 2a상은 재발성·전이성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추적 관찰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다른 치료요법과의 병용투여 및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다른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임상을 준비 중이다.

네오이뮨텍은 NT-I7(efineptakin alfa)과 고형암 5종에 대한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임상 1b상, 뇌암 표준 치료와의 병용 임상 1b상의 결과를 담은 초록 2건이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 이번에 발표할 예정인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임상 결과는 네오이뮨텍이 보유한 5개의 프로그램 중 Check-7 program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비소세포폐암(NSCLC), 소세포폐암(SCLC), 삼중음성유방암(TNBC), 직장암(MSS-CRC), 췌장암(PC) 등 5종의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다.

큐리언트는 현재 임상 진행 중인 삼중저해 면역항암제 ‘Q702’의 임상 진행 현황을 발표하고 루닛은 4편의 연구 초록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이 중 한 연구는 ‘포스터 디스커션(discussion) 세션’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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