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자임 신약개발 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대표 이승훈)는 2일 신임 최고과학책임자(CSO: Chief Scientific Officer)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의 연구교수 및 GLP 운영책임자 출신인 박진성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세닉스는 비임상시험의 체계적인 설계 및 FDA 임상 1상 시험 승인 계획 수립 등 향후 연구 및 사업 개발을 전략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성 CSO는 서울대학교 수의학 학사 출신으로 동 대학원에서 수의학 석사를 졸업한 후, 일본 동경대에서 수의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일본의 RIKEN 뇌과학연구소, 호주 시드니에 있는 Garvan 의학 연구소와 Kolling 연구소, 시드니 대학교 등에서 연구 활동을 해 왔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전임상시험부에서 연구교수 및 GLP 운영책임자로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 경력을 쌓았다.
세닉스 이승훈 대표는 “풍부한 경력을 가진 박진성 CSO가 세닉스에서 개발 중인 나노자임 신약의 독성 및 안전성 연구의 최고 적임자라고 판단해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며 “박진성 CSO는 신약의 기초연구 및 GLP를 전담해 세닉스는 더 체계적이고 정교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세닉스가 지주막하출혈 치료용 나노자임 신약으로 개발 중인 CX213은 미국의 CDMO 업체를 통해 양산 체제를 구축했으며, 비임상시험은 미국 코반스와 계약하고 업무를 진행하는 중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