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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HPV 환자 대상 병용투여 항암효과 확인"

기사승인 2023.06.07  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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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세포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기업인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은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과 항암 백신의 병용 효과에 대한 첫 임상시험 결과를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3)’에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와 고윤우 이비인후과 교수팀이 공동 진행한 연구자 주도 임상 2상 연구 결과는 한국 시간 6월 6일 (미국 현지 시간 6월 5일) 발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양성 두경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DNA 백신과 IL-7(NT-I7, GX-I7),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를 삼중 병용해 수술 전 선행보조요법(neoadjuvant)로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임상에서  항암 효능 지표인 주요 병리학적 반응(MPR)을 보인 환자는 7명(63.6%)이며, 병리학적 완전반응(pCR)을 보인 환자는 4명(36.3%)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 9명 암조직을 분석한 결과 종양미세환경(TME)이 투여 전에 hot tumor (면역반응이 활발한 암)인 환자가 1명이었으나, 치료 후 종양 내 T 세포 숫자가 크게 증폭돼, 9명 전원 (100%)이 hot tumor로 변경되는 고무적 결과를 확인했다.

이번 삼중 병용요법은 암 백신, IL-7과 면역관문억제제 시너지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라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백신 단독 혹은 백신과 면역관문억제제 2개 병용으로 항암 효과가 일부 유도되지만, NT-I7이 함께 사용된다면 항암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최근 다수 회사들이 항암 백신 개발에 뛰어 들고 있는데, 당사가 갖고 있는 임상/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BIO USA 기간동안 다수 암 백신 개발회사와 미팅을 진행해 NT-I7 병용연구를 크게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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