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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재개가 최대 관건...미래에셋대우

기사승인 2017.03.29  0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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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재개가 최대 관건

한미약품에 대해 중립의견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한다. 일라이 릴리와 제넨텍 등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사례에서 국내 최고 R&D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중국에서 연간 약 2천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프리미엄 요인이다. 하지만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이 생산 이슈에 봉착해 있기에 불확실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한다. 향후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을 재개하면 인슐린 콤보와 비만 치료제 GLP-1/GCG의 리스크도 크게 낮아진다고 판단하기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할 계획이다.

케미칼 의약품의 임상은 순항 중

케미칼 의약품의 임상은 순항 중이다. 일라이 릴리에 기술이전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HM71224는 임상2상이 진행 중이며, 제넨텍에 넘긴 고형암 치료제 HM95573은 임상1상 중에 있다. 지난 1월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 로수젯(고지혈증 복합제)에 대해 미국 머크와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도 동사의 우수한 개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동사가 공개한 이중항체 펜텀바디도 눈여볼 만하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지만 16년 이후 사노피, 노바티스, 암젠이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도입하는 등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이 높고, 개발 단계와 전임상 단계에서도 좋은 조건으로 계약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17년은 의미 있는 기술료 유입 없을 수도

동사의 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113억원(+3.2%YoY), 237억원(-11.5%YoY)으로 추정한다. 내수부문은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와 로수젯(고지혈증 복합제) 등 자체 개발 개량신약의 호조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현재 임상 중인 파이프라인이 대부분 내년에 완료되기 때문에 의미 있는 기술료 유입은 18년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북경한미 약품은 중국 당국의 리베이트 규제에 따른 마케팅 위축, 입찰 경쟁과 병원의 품가 인하 압력으로 16년 대비 약 4.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추정한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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