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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 주가상승 기대감 ‘충만’

기사승인 2017.05.19  0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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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200 :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홀딩스, JW홀딩스 등 10개...코스닥150 : 신라젠 등 13개

증시 대표지수인 코스피200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홀딩스, JW홀딩스 등 10개 종목이 신규로 편입된다. 또한, 코스닥150에는 신라젠 등 13개 종목이 새로 들어간다.

지수 신규 편입 종목의 경우 인덱스 펀드 수요가 존재하고 기관투자자들이 지수를 벤치마크해 자산을 운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급효과를 거둘 수 있어 주가상승을 기대해 볼만 하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과거 10년 동안 주가변동상황을 살펴보면 편입 예정 종목 발표일부터 실제 편입일까지의 KOSPI200 신규 편입 종목의 상승률은 KOSPI 상승률 이하로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6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어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의 구성 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하고 다음 달 9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예상대로 코스피200 헬스케어 종목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녹십자홀딩스가 편입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스피100과 코스피50 종목에도 신규편입 됐다.

신규 편입될 것으로 예상치 못했던 JW홀딩스는 뜻밖에 이름을 올렸다. 신규 편입이 예상되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녹십자홀딩스의 주가는 18일 각각 1.06%, 1.37%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나 JW홀딩스의 주가는 12.33% 상승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이번 정기변경에서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하는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홀딩스 △JW홀딩스 △동서 △이노션 △CJ CGV △AK홀딩스 △LIG넥스원 △GS건설 △팬오션 등이다.

반면 △S&T중공업 △벽산 △삼광글라스 △국도화학 △일신방직 △조광피혁 △크라운해태홀딩스 △하이트진로홀딩스 △서흥△일동홀딩스는 제외된다. 산업군별로는 헬스케어 비중이 1%포인트 늘었고, 정보기술·통신, 금융·부동산, 소재 비중은 각각 0.6%포인트, 0.3%포인트, 0.1%포인트씩 줄었다.

정기변경 이후 시가총액 커버리지는 90% 수준이다. 커버리지는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종목 시가총액 비중을 의미한다. 구성종목의 평균 시가총액은 약 5조70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스닥150 정기변경에서는 13종목이 교체됐다. 비기술주 4종목과 기술주 9종목이 신규 편입했다.

신규 편입된 종목은 △신라젠 △휴온스 △클리오 △코스메카코리아 △넥스턴 △지엔코 △AP시스템 △인터플렉스 △테스 △HB테크놀러지 △엘앤에프 △SFA반도체 △텍셀네트컴 등이다.

반면 △보성파워텍 △SK바이오랜드 △삼천리자전거 △서울옥션 △셀루메드 △JSC △크루셜텍 △선데이토즈 △블루콤 △키이스트 △코나아이 △씨티씨바이오 △메지온은 제외됐다.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평균 시가총액은 약 6000억원 수준이다. 정기변경 이후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의 53% 수준이다.

코스피200 편입 종목은 일반적으로 편입 3개월 전부터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오르는데, 편입 이후에는 오히려 하락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반면 코스닥150은 코스피200에 비해 시가총액 비중이 낮아 코스닥시장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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