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제약/바이오, 한눈에 보는 1Q17 실적 및 투자 포인트 요약

기사승인 2017.05.24  09:39:59

공유
default_news_ad1

◆1Q17 매출액 9%, 영업이익 53% 증가. 전반적으로 컨센서스 부합 또는 상회

◆2Q17 Top Picks: 휴젤, 메디톡스

◆국내 및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종에 영향 미치는 주요 이벤트 점검: 키워드는 약가인하

▶ 1Q17 제약/바이오 업종 커버리지 기업 매출액 9.0% 증가 한 반면, 영업이익 52.9% 증가

- 대형제약사는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원료의약품등 매출 품목 다변화 및 내수와 수출 고른성장으로 매출 성장 나타남.

-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성장한 배경은 1) 인건비등 고정비 감소, 2) R&D 비용감소등과 같은 판관비 통제로 이익 성장.

- 종목별 1Q17 실적 리뷰 및 2Q17 이후 전망 (표1& 표2)

휴젤(Top Picks): 최대 실적.제2공장 가동으로 톡신 매출액 157% YoY 증가.국내 점유율 확대로 필러 매출액 60%YoY 성장.

▶2Q17: ROW 국가대상 보툴렉스 수출 확대(멕시코등)로 실적 호조 기대

▶투자 포인트: 하반기 보툴렉스 미국/유럽 임상 3상 완료 및 미국판권 계약 가능성. 베인캐피탈 최대주주 등극 예정(6/23)

메디톡스(Top Picks): 내수 및 수출 고른 성장(톡신과 필러 매출액 각각 54%YoY, 32%YoY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 부담 증가

▶2Q17: 제3공장 가동에 따라 증가된 고정비(공장감가상각,인건비등) 상쇄 기대.6월, 제3공장국내 품목허가 획득 예정

▶투자 포인트: 7월 소송에 따라 세금 환급 가능(2016년 11월,추징금 130억원).하반기 앨러간이 노톡스 임상 3상개시 기대.

종근당: 타미플루등 매출 감소로 매출액 3.8% YoY 증가에 그쳤으나 마케팅 및 R&D 비용감소로 영업이익 개선.

▶2Q17: CKD-504 (헌팅턴증후군)미국 임상1상 진행으로 R&D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적호조 예상

▶투자 포인트: 하반기 CKD-519의 경쟁약물인 Merck의 아나세트라핍 임상결과에 따라R&D 기대감 반영'

동아에스티: 스티렌 약가인하등으로 인해 실적 부진했으나 영업이익 바닥 확인. 당기 순손실 발생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2Q17: 원달러 환율반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 가능

▶투자포인트: 하반기 기저효과로 실적개선 기대. 4분기 앨러간 DA-1229+CVC 복합제 임상1상완료등 R&D 모멘텀은 유효.

대웅제약: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 지난5월, 나보타 FDA에 판매 허가 신청.

▶2Q17: 오송공장 감가상각비 반영으로 이익 성장 제한적 일 것으로 판단.

▶투자 포인트: 하반기 유럽식약처(EMA)에 나보타 판매허가 신청 예정. 나보타 신공장KGMP 인증으로 내수 수출 성장.

유한양행: 전사업부 고른 성장으로 실적 개선.특히 원료의약품(API) 매출 호조

▶2Q17:고른 사업부 성장 지속되나 유한킴벌리 역성장으로 순이익 감소예상

▶투자포인트: ETC 와 OTC 매출 성장으로 실적 개선 지속. 밸류에이션 매력은 줄어들었지만 주가 하락 가능성 제한적.

한미약품: 판관비 (특히영업인력감소) 통제로 영업 이익 성장

▶2Q17: 고정비 감소로 인한 실적 개선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

▶투자포인트: 에페글레나타이드(사노피) &JNJ-6456511 (얀센)임상 재개 기대

녹십자: 제품 믹스 변화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특히R&D 비용)감소로 영업 이익성장

▶2Q17: 2분기 독감 백신 매출(410억원)발생. 4월부터 오창2공장 가동에 따른 혈액 제제 물량공급 확대로 실적 성장 기대.

▶투자포인트: IVIG-sn, 3분기 FDA에 보완 자료 제출 예정. 제출후,3-6개월내 FDA 승인예정.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

▶ 해외주요기업1Q17 실적요약

- 전반적으로 실적 양호.글로벌 제약회사 관심 기업 총 11개 평균 2017년 예상 PER 14배로 국내 제약/바이오 대비 부담 낮음.

- 관전포인트:

1)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확인:오리지널의 약품 제조/판매업체 매출 감소 및 국내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유통사 매출 증가 확인

2) 시장성장 확인:면역 항암제(BMS, Merck 등), 인슐린(Sanofi, Novo Nordisk, Eli Lilly), 톡신/필러(Allergan), 감염성 질환(Gilead Science) 시장에 대한 성장성 확인.

▶국내주요이벤트

- 문재인 정부 의료정책(표4)중 제약업체에 영향을 크게 미칠수 있는 부문은

1) 이원화된 약가 결정구조를 일원화(긍정적): 심평원이 약의 경제성을 평가,건보공단과 협상해약가를 결정하는 이원화된 구조.이것을 일원화 시키면 약가등재가 빨라져 환자들의 약에 대한접근성이 높아짐.

2)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부정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의 전면급여화로 인해 재정 부담 커질수 있음

- 건보공단이 사용량 약가 연동제 적용기준에 ‘총액 관리제’도입 방안 검토(부정적): 결과는 7월말에 나올 예정.특정 질병이나 지역을 기준으로 약제비로 인한 건보재정 지출총액이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제약사에 부담을 지우는 제도.

- 노령화 인구증가와 의료혜택강화는 보건 의료재정을 악화시킬 수 있음.  2012년 강행한 일괄약가인하로 국내 제약업종 매출과 이익감소 나타남. 하지만 과거 처럼약가 인하를 통해 건강보험재정을 확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 약가인하는 국내 제약업체들에게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 하는데 있어서 장애물로 작용.국내 제약/바이오업종에 할인 요소로 반영될 것 으로판단.

▶해외주요이벤트

- 미국내 약가인하를 위한 정책(글로벌 기업에게는 부정적,국내 기업에게는 미국 진출기회): 미국의 약가는 다른 국가에 비해 2-3배 비쌈.미국내 제약사,민간 보험회사,약국등이 얽힌 복잡한약가결정구조 때문. 약가협상권에서의 우위는 제약사에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약가인상이 가능.미국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약가인하는 메가트렌드일 것으로 전망.

1) 수입 의약품  확대하는 방안: 국내 완제의약품으로 미국 수출이 가능한(FDA로부터cGMP 인증을 받은 기업)기업은 셀트리온,대웅제약, 한미약품등이 있음.

2) 글로벌 제약사들 경쟁을 통해 자체적으로 약가인하 유도하는 방안: 공공보험인 메디케이드,메디케어 급여 의약품목록에 포함 되기 위해 경쟁적 입찰 유도 가능.

- 트럼프케어의 난항:지난 5월4일하원 통과 했지만 상원에서 전면 재검토 가능성 높음.

1) 트럼프케어 통과는 어려울것(긍정적): 트럼프케어(미국보건법, AHCA) 주요내용: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에 대한 예산 삭감(10년간 8,000억달러이상). 미국 국민1,000만명이상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을 수 없음. 미국내약가는 비싸기 때문에 저소득층은 보험 없이 처방을 받을 수없음. 따라서 약가인하(P 감소)뿐만 아니라 처방환자수 감소(Q감소)로 인해 처방약시장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트럼프케어 통과는 제약업체에 부정적인영향을 미칠 수 있음.<자료제공:KB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