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145020)은 자사의 최대주주인 동양에이치씨와 미국계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이 9275억원 규모의 포괄적 경영권 양수도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베이캐피탈은 휴젤 유상증자 참여와 전환사채 인수를 위해 외국법인(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를 설립했다. 휴젤은 3546억7812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별로도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발행한다. 외국법인은 동양에이치씨 지분 100%를 4727억7600만원에 인수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양사가 맺은 예비적 주요투자조건(term sheet)에 이어지는 것으로 베인캐피털이 설립한 외국법인인 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와 동양에이치씨 사이에 체결됐다. LIDAC는 동양에이치씨의 주식 4만주 전량을 4727억7600만원에 인수하게 되며 휴젤은 LIDAC를 대상으로 3546억7812만원(98만5217주, 주당 36만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와 1천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LIDAC는 7월 14일까지 매수대금을 동양에이치씨에 납입해야 한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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