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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주간 핫이슈 및 금주 일정 (6월 4주차)

기사승인 2017.06.19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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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탁은 제약사들의 지난주 중요 동향 및 향후 일정을 핫이슈 및 증권사 리포트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미국 당뇨학회 (ADA 2017) 개최 (6/9~6/13)

2017년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샌디에이고에서 미국 당뇨학회(ADA)가 열렸다. 글로벌 당뇨 빅파마들이 다양한 임상 결과를 발표하였고, 국내에서는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일동제약이 포스터 발표를 하였다.

한미약품은 지속형 GLP-1/글루카곤/GIP 트리플 아고니스트(HM15211)를 비만/NASH와 파킨슨병 두 가지로 해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였다. 의미있는 체중 감량 데이터를 확인했으며, 트리플 아고니스트는 동사가 유일하게 개발하고 있어 주목이 필요하다.

동아에스티는 GPR119 아고니스트(DA-1241)인 신규 기전의 경구 치료제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DPP-4와 복합으로 투여시의 기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미FOMC회의 개최...기준금리 인상 (6/12~1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1.25%로 25bp 인상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는 같아졌다. 하반기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고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역전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추세적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무엇보다도 금리인상 속도나 폭이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던 지난 2005년과는 다르다”며 “상대적으로 그 속도가 완만하고 향후 경기상황에 따라 속도 조절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내외금리차, 원ㆍ달러 환율, 글로벌 유동성 등 연준의 금리인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요인뿐만 아니라,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나 선진국과의 성장률 격차도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준금리 역전 하나만으로 자금 유출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다.

▷ 티슈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6/16)

코오롱의 미국 자회사 '티슈진'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오는 9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일 거래소에 따르면 티슈진은 지난 14일 한국거래소에 예심청구를 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150만주이며, 전체 상장예정 주식수는 1055만7367주다.

증권가에선 티슈진의 기업가치를 현재 2조원대로 평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퇴행성관절염 신약 '인보사'의 아시아판권을 가진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해 11월 일본 제약사 미쓰비시다나베제약에 5000억원 규모로 '인보사'를 기술수출하면서 티슈진의 몸값이 커졌다.

▷ 메디톡스, 미국에서 대웅제약 상대로 보톡스 도용 소송 (6/15)

메디톡스가 미국에서 대웅제약을 상대로 자사의 보톡스(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공정 일체를 도용당했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이달 7일 법무법인 셰퍼드 멀린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법원에 대웅제약,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알페온 등에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디톡스는 지난해부터 대웅제약 나보타의 일부 염기서열 정보가 자사 제품과 동일하다며 대웅제약이 자신의 기술을 도용했다고 주장해왔다.

▷ SK바이오텍, 글로벌제약사 의약원료공장 인수 (6/18)

SK바이오텍이 미국계 다국적 제약회사 BMS(Bristol-Myers Squibb·브리스틀마이어스 스퀴브)의 아일랜드 생산 공장을 인수했다.

18일 SK㈜는 자회사 SK바이오텍이 아일랜드 스워즈시에 위치한 BMS 대형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8만1000L의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스워즈 공장에서 생산되는 원료의약품은 항암제, 당뇨치료제, 심혈관제 등 고령화로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이어서 SK그룹은 큰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금주 주요 일정

▷ 中 MSCI 편입 (6/21)

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중국의 A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편입 여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등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선 중국 A주가 MSCI에 편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는데, 이 경우 우리나라의 투자 비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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