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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격언 입증

기사승인 2017.07.13  07: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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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유명한 증시격언 중 하나이다.  증시격언대로 하는 것이 맞을때가 있는 반면, 반대로 가는 것이 맞을때도 많다.

이같은 격언이 12일 코오롱생명과학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코오롱생명과학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계 최초 동종세포 골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제품명: 인보사®-케이 주)의 국내 의약품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로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유전자치료제 신약 ‘인보사케이주’를 국산신약 29번째로 허가한다고 밝혔다.

제약업종의 경우 신약 발매 후 주가는 대다수가 상향곡선을 그리는데 코오롱생명과학은 오히려 급락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이같은 주가상승의 호재 소식에도 12일 전날대비 2만7,700원(15.84%) 급락한 14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계자들은 이같은 이유에 대해 인보사는 신약허가 이전에 주가에 반영되었다는 점과 제품의 특장점이 기대치에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인보사를 근본적치료제 획득을 목표로 개발해왔는데 이번에 이를 입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

인보사는 주사를 통해 퇴행성관절염의 없어진 연골이 다시 재생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고 통증완화를 넘어 근본적 치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임상과정에서 실시한 자기공명장치(MRI) 결과에서 이를 제대로 입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6월 175,200원으로 최고 점을 찍었다가 계속하락했으며 , 인보사 신약허가라는 호재는 이미 6월 경에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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