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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제약사 경영실적 상위권 '웃고', 중위권 '울고'

기사승인 2017.08.16  06: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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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개 제약사, 수익성개선중심 내실경영-R&D투자비 10%

상반기 국내 제약사들은 매출액 증가보다는 수익성개선에 초점을 둔 경영을 했으며 상위권 제약사와  중위권 제약사간의 경영실적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30대 제약사의 R&D는 매출액 대비 10%정도 투입하고 있으며 상위권 제약사보다는 중위권제약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팜스탁(www.pharmstock.co.kr)이 국내 31개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경영질적인 R&D투자 현황에 따르면 매출액은 6조3,035억원으로 전년동기 5조5,880억원보다 7.2%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017억원으로 32.6%가 늘어나 내실위주의 경영을 펼친것으로 분석된다.<표 참조>

31개 제약사들중 상반기 매출액 1,000억원을 기준으로 상위권, 중위권으로 분류한 결과 상위권 제약사의 경영실적은 개선되고 있으나 중위권제약사들은 평년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상반기 상위권 제약사들의 매출액증가율은 8.7%로 였으나 중하위권 제약사들은 평균에도 밑도는 1.2%밖에 증가하지 않았고 영업이익도 상위권은 40.5%인데 반해 중위권은 7.9%에 불과했다.

상위권 제약사들중 셀트리온은 매출액 4,4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가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18%가 늘어가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한 업소로 밝혀졌으며 대웅제약은 매출액 4,277억원으로 11.6%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103,5%, 유한양행은 매출액 16.1% 영업이익은 30.9%가 각각 증가했다.

중위권 제약사들중 안국약품은 매출액이 8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무려 320%가 늘어났다. 이어 신풍제약은 매출액이 2.9%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3%가 늘어났고 국제약품은 매출액 4.4%증가에 영업이익은 64.5%가 늘어났다.

이처럼 상위권과 중위권간의 경영실적차이가 뚜렸한 것은 상위권제약사들이 개량신약을 비롯한 다국적기업과의 제품 독점판매권에 따른 시장확대전략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김영란법에 따른 판촉비를 절감했고 R&D투자를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투입하려는 것도 한요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R&D투자비는 전년동기대비 2.7%가 증가했으며 상위권 제약사들은 1.7%가 늘어났지만 중위권제약사들은 9.5%가 증가했다.

31개 제약사들의 매출액대비 R&D투자는 10.7%로 나타났고 상위권 제약사는 10.1%, 중위권은 14.2%였다.

한편 상반기 매출액을 기준으로 1조원 클럽에 가입할 제약회사는 유한양행, 녹십자, 광동제약이며 유한양행은 제약업계 최조로 1조5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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