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젠(1963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료의약품인 고세렐린 아세테이트와 부세렐린 아세테이트 에 대한 수출용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고세렐린 아세테이트(Goserelin Acetate, 제품명 졸라덱스의 원료의약품, Drug Substance of Zoladex from Astrazeneca)는 유방암 및 전립선 암 치료, 인공수정을 위한 배란 촉진, 부인과질환(자궁내막증, 자궁근종), 화학적 거세 등에 효과가 있다.
애니젠은 이번 품목허가는 항암제 제품군 수 증가로 각 국가별 맞춤 의약품 제조에 큰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향후 제품공급을 통한 매출확대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세렐린 아세테이트는 체외 수정 과정 시의 배란 유도 제제, 전립선암, 유방암, 에스트로겐 의존성 암 치료제이다.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급속한 증가세에 있는 불임 시장에 진출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낙농 선진국의 경우 발정유도제로 사용되고 있어 동물의약품 분야로의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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