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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가 6일 연속 상승 '고공행진'

기사승인 2017.10.18  05: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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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주가 상승도 견인

셀트리온 주가가 19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는등 상승세가 무섭다.

특히 셀트리온과 관련된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도 견인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17일 전거래일보다 15,800원(8.98%)가 상승한 19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6일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상승폭도 32.7%에 이르고 있다.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셀트리온의 판매대행 법인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2100원(3.3%)오른 6만57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역시 4일 연속 상승세에 있고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전날보다 700원(2.08%)오른 3만435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기준 각각 23조5092억 원, 8조9804억 원, 1조1419억 원으로 3곳의 시가총액 합은 33조6315억원에 달해 코스피 시장 시총 4위에 자리한 현대차(32조9313억원)을 웃돈다.

증권업계는 셀트리온의 최근 주가급등에 대해 실적 확대 및 코스피 이전상장 효과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유럽 시장에서 40%를 웃도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북미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도 유럽 주요국에서 30%가량 점유하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등의 지수편입효과가 기대된다"며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40%를 상회하고, 미국시장 점유율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트룩시마의 9월이후 유럽전역 판매로 시장침투율이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목표주가도 210,000원으로 상향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의 강양구 연구원은 “주력 바이오의약품인 램시마,트룩시마의 전년동기대비 높은 성장이 지속중이다”며 “3Q17 매출 2,3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9%가 증가하고 영업이익 1,083억원으로 46.3%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7일 셀트리온제약에 주가 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18일 오후 6시까지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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