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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 온 뒤 땅이 굳는다

기사승인 2017.10.19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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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도 성장한다 
다양한 복합제 신제품 출시로 매출성장과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 4월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시금정’, 7월 골다골증치료 복합신약 ‘라본디캡슐’, 8월 세계 첫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치료 복합제 ‘몬테리진’ 이 출시었다. 6월에는 고혈압치료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 7월 고혈압 및 고지혈증 3제 복합 신약 ‘아모잘탄큐’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기존의 제품인 로젯, 로벨리토, 에소메졸은 지속적으로 성장추세에 있어 견고한 매출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의 사업부에 대해서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올해 출시 예정했던 복합제들이 계획대로 출시었고 내년에는 그에 대한 매출 성장을 기대해 볼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력 검증의 기회
2018년 다의 임상 시험이 종료 예정에 있어 기술력 검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4분 기 사노피에 기술이전 된 Efpeglenatide의 임상 3상이 개시 예정이다. 얀센의 HM12525 또한 2018 년 임상 1상 종료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4Q17 포지오티닙의 폐암 적응증에 대한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 1Q18 롤론티스의 임상 3상 결과 발표, 1H18 올무티닙 임상 3상의 진입, 2H18에는 RAF저해 제와 HM71224의 임상 1상, 2상이 각각 종료될 예정에 있다. 그동안 한미약품에서 꾸준히 기술이전 을 하고 연구개발을 했다면 이제는 그 확을 볼  있는 시기가 었다. 지금까지 진행었던 연구개 발의 가치가 어떻게 평가될 것인지 치료제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효능과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검증의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D 기을 갖춘 제약사로 성장

과거에 도입신약을 유통하던 제약사에서 탈피하여 한 단계 성장할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제약사 중 많은 기술이전을 하고 과감히 R&D에 투자를 시작한 회사이다. ‘기술이전’에 대한 기 대감으로 주가에 날개를 달았고, 임상 의약품의 생산지연 이슈, 기술환 등의 좋지 못한 소식에는 더 큰 타격을 받았다. 임상 파이프라인에 대한 본질에 더 집중하였다. 다의 임상 파이프라인이 순조롭게 임상 진행 중으로 기존의 신약가치에 대한 의견을 유지하며, 사노피에 기술 이전한 Efpeglenatide의 4분기 임상 3상 개시에 대한 내용을 비영업가치에 추가 영하여 목표주가 550,000원으로 상향 조정 하였다. 

포지오티닙(항암제)
스펙트럼사에서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폐암과 유방암 적응증에 대하여 각각 임상 1상, 임상 2상 단계에 있다. 10월 15일-18일 일본의 요코하마에서 진행는 18회 세계폐암학회 (WCLC)에 스펙트럼사가 참석하였다. 18일 Oral abstract sessions에서 폐암 임상시험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임상시험의 내용 및 경쟁성
포지오티닙은 기존의 의약품의 기전과 다르게 pan-HER 저해제로 알려져 있다. 1) 경구 투약가 능한 퀴나졸린(quinazoline) 화합물로 환자로부터 주사바늘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편의성을 증가시켰다. 2) 강력한 비가역적 타이로신 키나아제 저해제(Tyrosine kinase inhibitor)를 이용 하여 EGFR/HER1, HER2, HER3 용체를 모두 억제 시킬  있다. 3) ATP가 결합하는 위치에 공유결합을 통해 포지오티닙이 결합하여 EGFR family의 활성을 저해시키게 된다. 
임상 1상의 종양응률 시험에서 다양한 종양(비소세포성폐암, 유방암, 위암)을 가진 환자들의 초기 치료에서 객관적응율(ORR) 20.7%, 질병조절률(DCR) 65.5%를 보였다. 이는 현재 개발 중인 유방암, 폐암 적응증 이외에도 다양한 고형암에 적응증을 확대할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 는 결과라고 할  있다. In vitro 실험에서는 기존의 EGFR 엑손20 돌연변이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고 있던 osimertinib과 afatinib과 비교하여 각각 100배, 40배의 강한 저해 효과를 보였 다. WCLC의 초록의 내용에 의하면 osimertinib보다 약 65배의 높은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 려진다. WCLC의 발표 내용에 의하면 객관적 응율(ORR) 및 부분 응율(PR)이 73%(11명 중 8명)로 나타났다. 기존의 EGFR TKI 치료제 보다 우월한 약효를 확인하였고, 중추신경계 전이 및 연막(뇌척액) 질병 환자에서도 약효의 활발한 활성 가능성을 확인했다. 임상 1상의 종양 응율에서 결과가 가장 좋았던 적응증은 유방암으로, 폐암 적응증에 대한 결과가 유방암에도 적 용될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LAPSCOVERY(Long-Acting Protein/Peptide Discovery)
한미약품 신약개발에 있어 핵심 기술 플랫폼이라고 할  있다. 호중구감소증치료제가 개발면 LAPSCOVERY 플랫폼을 적용한 첫번째 신약이 된다. 본 플랫폼의 강점은 단백질의 감기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데 있다. Monomeric form으로 구성어 있어 용체에 의해 단백질이 제거는 확률을 크게 낮춘다. 또한 FcRn 결함을 통해 리사이클링을 증가시키고, 신장 여과 또 한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환자가 약을 처방 받는 횟를 크게 줄일  있다. 당뇨병 환자처럼 주기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환자에게 주사 바늘에 대한 두려움은 매우 크다. 이를 크 게 낮춰주며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 시켜 환영 받는 신약 파이프라인이 될 것이다. 부작용 또한 크게 감소는데 Flexible linker가 효과 감소를 최소화 시키고 용해도 및 생체이용률도 개선시 킨다. 면역원성을 최소화시켜 거부응이 줄고 부작용이 최소화, 약의 효능이 증가된다.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치료제)
화학 요법유래 호중구감소증(Chemotherapy-induced neutropenia)의 환자는 460,398명으 로 추정된다. 롤론티스의 플랫폼은 감기를 늘리는 LAPS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LAPS carrier 를 이용하여 GCSF가 보다 더 쉽게 골까지 전달될  있다. 또한, 임상 2상에서 롤론티스 투 여 후 호중구 가 다시 호전는 현상을 관찰한 결과, 롤론티스 투여량이 증가 될록 더 높은 효과를 보였고(45ug-270ug/kg) pegfilgrastim과 비교하여 호중구의 가 더 빨리 증가하는 결 과를 얻었다. 또한, pegfilgrastim 6mg에 비교하면 저용량에 좋은 효과를 보인 결과임을 알 있다. 
롤론티스는 기존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인 뉴라스타, 뉴포젠과 비교하여 지속성이 길다는 큰 장 점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의약품의 지속성이 1주인데 비해 롤론티스의 롤론티스의 롤론티스의 롤론티스의    지속성은 지속성은 지속성은 지속성은    3 33 3주 주주 주이다. 암환 자의 경우 보통 항암주사제를 투약하는 사이클이 3주정도 는데 이와 유사한 주기를 가지고 있 는 롤론티스가 이점을 가질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시간 및 비용 에 절감에 대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fpeglenatide(당뇨/비만치료제)
사노피에서 2017년 4분기 임상 3상 시작 예정이다. Long acting 인슐린 시장에 대한 고갈을 해 소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존재하고 있는 장기 지속형 인슐린은 투제오솔로스타라는 사 노피 제품이 있으나 1주 제형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경우 임상 1상 실험에서 기존의 약물과 비교 시, 체내 글루코스량이 급감하 였고, 몸무게도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당뇨와 비만을 동시에 치료할  있는 복합제의 역할을 할  있는 바이오의약품으로써의 의미가 있다고 할  있다.

HM71224(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일라이릴리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2018년 1분기 임상 2상 완료 및 하기 중간발표 예정 이다. HM71224는 경구용 치료제로 BTK를 저해시켜 B cell이 과도하게 활성어 일으키는 자 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저분자 물질이다. HM71224는 임상 1상 결과에서 기존 항염증제 중 하 나인 cyclophosphamide 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적은량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B 세포의 비활성 화가 촉진는 결과를 보였다. 
두번째로 주의깊게 볼 결과는 HM71224가 신장의 손상을 줄인 것이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중 신장손상의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이를 개선할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올무티닙
올무티닙은 심각한 폐암 말기 환자에게 사용하는 신약으로 2016년 5월 임상 2상 결과 후 조건 부 허가를 받고 시판고 있다. 임상 2상 후 승인된 조건부허가의 경우 시판을 하 임상 3상을 병행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조건에 따라 2017년 4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고 2018년 상기 임상 개시 예정이다.
올무티닙의 3상 결과가 다른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인 타그리소의 효능과 유사하거나 뛰어나다 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까지 데이터로는 부족하다. 2016년 세계폐암학회 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타그리소의 객관적 응율이 71%인데 해 올리타는 62%로 낮은 응율을 보였다. 질병조절율 또한 91%로 타크리소의 93%보다 낮았다. 
현재의 경쟁력은 규제적인 측면으로 최근 약가산정에서 한미약품은 약 260만원의 올리타 가격 을 제시하였고 급여평가는 20일에 결정된다. 타그리소는 2배 이상의 약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 져 있다. T790M변이 환자는 보다 제한적이므로 비소세포성폐암의 1차 치료제로서의 사용가능성 을 보여준다면 시장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HM95573(RAF 억제제, 각종고형암)
기존의 RAF저해제는 대부분 BRAF 저해효과만을 가지고 있었으나 HM95573은 BRAF뿐만아니 라 K-RAS, N-RAS에 대한 저해효과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치료하기 어려운 암에도 임상을 적 용할  있는 장점이 있다. 비슷한 약이 없어서 결과가 좋게 나오면 주목을 받을  있는 가능성 이 있다. 현재는 자가면역치료제로 류마티스관절염 적응증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다양한 다양한 다양한    적 적적 적 응증 응응증증 응증    확대에 확대에 확대에 확대에    대한 대대한한 대한    기대감 기대감 기대감 기대감이 존재한다.

전임상단계의 신약파이프라인
Triple agonist는 작용기전의 특이성으로 선점효과를 가지고 올  있다. 추가적으르 면역항암제 임상파이프라인도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Valuation
다의 임상 파이프라인이 순조롭게 임상 진행 중으로 기존의 신약가치에 대한 의견을 유지한다. 2018년 다의 임상 시험이 종료예정에 있어 기술력에 검증에 대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4분기 사노피에 기술이전 된 Efpeglenatide가 임상 3상 시작 예정에 있다. 얀센의 HM12525 또한 2018년 임상 1상 종료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4Q17 포지오티닙의 폐암 적응증 에 대한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 1Q18 롤론티스의 임상 3상 결과 발표, 1H18 올리타 임상 3 상의 진입, 2018년 하기에는 RAF저해제와 HM71224의 임상 1상, 2상이 각각 종료될 예정에 있다. 그동안 한미약품에서 꾸준히 기술이전을 하고 연구개발을 했다면 이제는 그 확을 볼  있는 시기가 될 것이다.
한미약품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 상위 5개에 대해 가치 추정하였고, 사노피에 기술 이전한 Efpeglenatide의 4분기 임상 3상 개시에 대한 내용을 비영업가치에 추가 영하여 목표주가 55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신약가치에 대한 추정은 기존의 의약품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 여 치료제 시장을 추정하였다. 시장점유율은 제품 시판을 시작한 해에 5%를 시작으로 하여 최대 30%까지 점유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여 추정하였다. 개발 일정 및 마일스톤에 관련된 사항은 회 사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였다. WACC 8.2%적용, -1%의 영구성장을 가정하였다. <자료제공:유안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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