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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레인·퍼즐에이아이, AI 음성인식 상담분석 사업 맞손

기사승인 2024.05.08  10: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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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전문기업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와 AI 음성인식 상담분석 서비스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 회사가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와 진단을 돕기 위해 음성인식 상담분석 서비스와 인공지능 음성 판독 리포트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여 진행됐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 중 환자 상담의 경우 진료내용 기록과 동시에 진행되면서 의료진 진료 집중을 저해해 환자 불안요소로 작용해왔는데 음성인식 상담분석 서비스는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어 진료 효율 높일 수 있다.

또, AI 음성 판독 리포트 시스템은 음성인식 상담분석 서비스를 통해 기록된 진료 내용을 토대로 환자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를 AI로 분석해 환자의 우울증 등의 질환 진단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와이브레인은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과 정량뇌파 분석장치 마인드스캔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질환의 치료와 진단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정신건강 분야의 AI 서비스까지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퍼즐에이아이는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을 역임한 김용식 대표가 35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창업한 인공지능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임상현장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의 진료 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로 의사들을 위한 ‘보이스 EMR’과 간호사들을 위한 ‘보이스 ENR’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두 서비스 모두 상용화돼 음성인식과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 종합병원 중심 의료기관 92곳에 도입돼 활용 중이며 금년 하반기에는 미국 종합병원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개발된 음성인식 상담분석 서비스와 AI 음성 판독 서비스는 정신건강의학과 및 신경과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서 환자 상담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진료 기록과 병행하다 보면 환자들이 진료에 집중하지 않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는 의료진들 고충을 많이 접하게 됐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의료진들이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 환자 안심은 물론 진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퍼즐에이아이 김용식 대표는 “와이브레인과 제휴로 AI 음성인식 기술과 음성보안기술을 정신건강의학과 영역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사용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양사 독보적 플랫폼과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와이브레인과 퍼즐에이아이가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브레인이 개발해 유통중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은 상용화된 미세전류를 이용한 우울증 치료제로 현재까지 국내 124개 병원에 도입 됐고, 월평균 처방건수는 약 4천 5백 건이다. 2022년 6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에 선정된 후 비급여 처방 누적 처방 건수는 7만 건을 넘어서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효과를 검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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