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윤문태 대표)는 온코빅스(김성은 대표)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1상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씨엔알리서치는 2010년 이후 항암제와 관련해 임상시험 200여 건을 수행했으며 온코빅스와 임상시험에서도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온코빅스 ‘OBX02-011’은 비소세포폐암 유전자 변이 중 ALK(역행성 림프종 인산화효소)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을 모두 표적으로 하는 후보물질로 온코빅스 자체 플랫폼 기술인 TOFPOMICS(토프오믹스)를 통해 직접 도출하고 있다. 최근 TOFPOMICS는 동국제약과 AI 활용 신약개발 MOU를 체결했다.
현재 OBX02-011은 IND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기존 ALK 또는 EGFR 치료제 처방 후 내성이 생기거나 재발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코빅스 관계자는 “씨엔알리서치와 함께 수행할 임상시험 디자인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ALK/EGFR 억제제인 OBX02-011 임상1상, 최초 인간대상, 공개, 용량증량 및 용량 확장 임상시험”이라며 “임상시험마다 모두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지만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 임상시험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