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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CDMO의 가치상승에 주목

기사승인 2024.09.12  1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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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위탁 생산의 수요 견조 + 위기를 맞이한 경쟁사

항체 CDMO의 업황은 고객사의 수요와 경쟁사의 공급을 점검함으로써 전망이 가능하다. 풍부한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및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출시, 고객사의 아웃소싱 트랜드가 유지되며 항체의약품의 상업화 생산에 집중한 동사의 전략은 중단기적으로도 유효할 전망이다. 동사는 선제적인 증설을 통해 내년 4월 78.4만L의 capacity를 확보, 대량 생산에 대한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빠른 램프업이 가능하다.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글로벌 CDMO 기업은 전세계적으로 많지 않음에 주목, 생물보안법으로 표면화된 경쟁사의 리스크는 동사에 수혜로 작용할 전망이다.

차세대 모달리티 생산: CDMO의 가치상승에 주목

이중항체/ADC의 성장은 위탁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CDMO 시장의 개화로 이어진다. Best-in-class 물질 개발이 활발한 모달리티에서는 우수한 플랫폼의 가치가 극대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무엇을 만드는 지”보다 “어떻게 만드는 지”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CDMO의 벨류체인 내 가치는 높아질 수 있다. 최적의 효능 및 안전성을 이끌어 내는 기술 이외에도, 복잡한 생산 및 CMC 측면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활용도 또한 높다. 동사는 연내 가동을 목표로 ADC 컨쥬게이션 공장의 건설을 진행중이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신중함: 무엇을 점검할까?

ADC CDMO 사업에 대해 점검해 볼 포인트는 1)미래에도 견조하게 성장할 영역인지, 2)진입 시 경쟁 우위를 위해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지이다. 글로벌 빅파마 다수의 진입, 병용요법의 확대, 치료지침 상향이동을 근거로 ADC의 시장 확장을 전망한다. ADC CDMO의 KSF는 end-to-end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역량 내재화와 CDO 사업 확대를 위한 툴박스 구축으로 판단한다. 동사는 컨쥬게이션 플랫폼 기술을 갖춘 ADC 개발사에 투자, 이들의 플랫폼 기술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 향후 페이로드 개발사와의 협업 및 투자를 통한 관련 역량의 확보는 ADC CDMO로서 동사의 가치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다. 1)ADC 컨쥬게이션 공장의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2)생물보안법으로 경쟁사의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대두된 지금이 CDO 비중 확대를 고려할 적기일 수 있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150,000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를 1,150,000원으로 상향한다. 항체 대량 위탁생산의 견조한 수요와 선제적인 capacity 증설, 생물보안법으로 인한 수혜 가능성을 반영하여 글로벌 Peer 대비 35%의 멀티플 할증(기존 30%)을 적용, 타겟 멀티플을 30.8x으로 상향했다. 보수적으로 ADC CDMO 관련 가치는 제외하였다. 향후 페이로드 플랫폼 기술 및 HPAPI 생산 시설의 확보 등 유의미한 요소의 구축 시, 동사의 가치에 본격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료제공:IM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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