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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 화장품 브랜드 中 진출…전역 공급망 확보

기사승인 2024.09.19  16: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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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이 중국국유지주기업 절영인재발전(소흥) 유한공사와 자사 화장품 브랜드를 중국 전역에 유통·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계약은 지난 3월 홍콩과 마카오, 중국 지역에 10만개 게런티(보장) 공급 계약을 진행한 레지나 스킨 컴퍼니(Regina Skin Company Limited)와 3자 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탈모케어와 스킨케어 9종에 대한 위생허가(특수 3종 남성샴푸·여성샴푸·AD크림 외 비특수 6종)와 현지 국유지주기업을 통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생산 후 중국국유지주기업 판매망을 활용, 중국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1차년도 수출액은 약 40억원 규모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중국 특허를 보유한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 및 CXCL1 단백질 탈모케어 유효 발명특허에 대한 현지 시장의 긍정적 평가가 이번 계약의 배경이 됐다"며 "화장품 OEM 및 유통뿐 아니라 세포치료제 및 연구세포 판매와 관련 중국국유지주기업과 논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스씨엠생명과학은 베트남의 병원·약국 유통 전문 업체인 체리 트레이딩사와 내년까지 화장품 5만개 게런티 독점 공급·유통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7월5일 베트남 정부기관 승인을 받아 호찌민에서 화장품 브랜드 '이로로'를 출시했다. 이어 베트남 위생부(MOH) 소속 의약품안전처(DAV)에 자사 탈모케어 라인 '이로로 디어스칼프'와 '이로로 뉴본' 스킨케어까지 등록 승인이 완료돼 지난 6일 하노이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씨엠생명과학 화장품 브랜드의 말레이시아·베트남·일본·홍콩 진출과 북미·중동 진출에 이어 중국 진출로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며 "무엇보다 중국 계약 체결 지역인 저장성 소흥시가 중국 첨단의료과학 집약 도시인 만큼, 자사가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도 중국 정부의 지원과 국유지주기업을 통한 제조 및 판매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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