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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바이오, 'GenoCTC' 활용 표적항암제 미국암연구학회 발표

기사승인 2024.04.11  1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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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바이오는 암 표적항암제와 항체치료제 개발에서 순환암세포 (Circulating Tumor Cells, CTCs)를 통한 생체표지자 검사 중요성이 부각된다는  연구 결과를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미국암연구협회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노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액체생검 분리용 정밀의료기기인 ‘GenoCTC’라는  자동 CTCs 분리 플랫폼을 소개하고, 표적항암제와 항체-약물 중합체 (Antibody-Drug Conjugates, ADC)와 같은 치료제 반응 예측에 필수적인 생체표지자 (biomarker)를 병행 개발하는데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약물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최종적으로 동반진단 (Companion Diagnostics, CDx) 검사를 개발하는데 활용가능한 이상적인 플랫폼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GenoCTC 플랫폼을 이용해 cMET, 메조티린 (MSLN), 클라우딘3 (CLND3) 등과 같은 주요 암 생체표지자를 포함하는 CTCs를 효율적으로 분리했다. cMET은 비소세포폐암 연구에서 주목받는 표지자고, MSLN과 CLDN3은 다양한 암 유형에서 과발현되는 종양 관련 단백질로 항체 기반 세포독성 치료제 개발 중요한 타깃으로 인식되고 있는 새로운 생체표지자다.  이러한 생체표지자를 발현하는 CTCs는 GenoCTC 플랫폼을 통해 분리됐으며, 높은 정확도 정밀도 특이도 및 감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러한 생체표지자를 이용한 치료 약물은 임상시험 단계나 임상 전 연구 단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노바이오 문영호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가 cMET, MSLN 및 CLDN3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및 ADC 기반 항암제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향후 맞춤형 치료를 위한 환자 선별에 필수적인 진단 제품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암 치료제 개발과 동반진단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접목을 위해 GenoCTC 플랫폼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노바이오는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 자회사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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