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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의 미국 성과에 기대...미래에셋대우

기사승인 2017.03.29  09: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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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개척자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의 Top tier 업체다.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유럽과 미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가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은 ‘누가 빨리 출시하느냐’ 와 ‘누가 판매하는가’ 이다. 셀트리온의 마케팅파트너는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와 글로벌 제네릭 1위 업체 테바이기에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First Mover로서의 수혜는 이어질 전망이다. 하반기 동사 제품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상장으로 그동안 우려됐던 회계 이슈도 보다 투명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첫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16년 말 미국에서 화이자가 램시마를 출시했다. 우리는 미국에서의 램시마의 성과가 유럽보 다 우수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유럽보다 크며, 사보험사와 PBM (Pharmacy Benefit Manager)사가 바이오시밀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의 첫 번 째 1세대 바이오시밀러 작시오(오리지널은 암젠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포젠)가 출시 1년 만에 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했다는 점도 램시마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다.

램시마 이후 성장동력은 트룩시마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도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유럽 시판 허가를 받았다. 첫 번째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이며 트룩시마라는 상품명으로 유럽 31개국 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미 램시마의 성공으로 바이오시밀러의 인식이 우호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트룩시마의 시장 침투도 빠를 것으로 전망한다. 그 밖에 유럽 EMA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임상1/3상 중인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 SC 등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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