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기존 mRNA 백신 단점을 보완해 국가 보건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백신기술을 개발한다. 포항공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1차 ARPA-H 과제에 선정된 상온에서 초장기 보관이 가능한 mRNA 백신기술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따르면 회사가 한국형 ARPA-H 국책과제에 선정돼 개발하려는 백신기술은 상온에서 초장기 보관이 가능한 mRNA 백신기술이다. 이미 포항공대와 선행연구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10년 이상 초장기 상온 보관 가능성을 확인했다.
ARPA-H는 글로벌 시장에 없는 난제 기술을 개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상온에서 백신을 초장기 보관하는 기술은 현재 세계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권규찬 대표는 “초저온 냉동, 저장, 유통, 짧은 유통기한 등 mRNA 백신 한계를 극복해 전 세계적으로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mRNA 백신 초장기 보존 기술을 상용화해 국가 보건안보 강화와 팬데믹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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