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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관련주, 네이처셀 쇼크 '영향 없다'

기사승인 2018.03.21  05: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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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주가 상승, 파미셀·세원셀론텍 급증으로 주목

네이처셀의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에 대한 시판허가가 반려되면서 줄기세포관련종목들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네이처셀은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시판허가가 반려되면서 19일에는 주가가 하한가까지 추락했으나 20일에는 오히려 전일대비 0.23%가 상승하는등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조인트스템 조건부허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개최, 임상시험계획과 결과가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19일 네이처셀은 주가가 하루 동안 30%까지 급락하며 줄기세포관련주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이었다.

그러나 줄기세포관련주들은 네이처셀과 관계없이 코스닥시장 내에서 크게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20일에는 11개 관련종목중 안트로젠, 코아스템만 하락하고 모두 상승했다.

특히 네이처셀의 주가는 19일 하한가까지 떨어졌지만 20일에는 일본 협력병원인 후쿠오카트리니티클리닉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관한 승인적합 결정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0.23%가 올랐다. 네이처셀의 발빠른 대응으로 주가 급락을 방어한 것이다. 네이처셀이 일본서 줄기세포 치매치료 시술 허가가 발표되기전까지만해도 전일대비 10%가까이 하락했으나 시간이 점차지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한 줄기세포관련 종목인 프로스테믹스, 강스템바이오텍, 에이치엘비, 세원셀론텍등은 조인트스템의 시판허가 반려소식이 전해진 후에도 주가가 상승했다.파미셀은 3일사이에 무려 39.5%가 상승을 했고 세원셀론텍도 20.54%가 올랐다.

네이처셀의 조인트스템 시판 허가 불발에도 관련 종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은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그만큼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하이투자증권의 허혜민애널리스트는 “네이처셀의 줄기세포치료제 식약처 조건부허가 불발로 관련주 단기 조정 가능성 존재하지만 개별 이슈인 만큼 관련주 조정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 한켠에서는 줄기세포관련주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줄기세포는 효능효과 검증작업이 까다롭기 때문에 조인트스템과 같은 논란은 지속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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