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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주 조정국면중 '우리는 주목 받는다'

기사승인 2018.05.25  05: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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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 바이오시밀러·줄기세포치료제·신약개발등 14곳 선정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바이오주의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납북경협주로의 이동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이슈 등 악재까지 겹치면서 주가는 출렁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기업의 실적 대비 주가가 고평가 됐다는 바이오 버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SK증권은 바이오주들의 주가가 하락했으나 옥석을 가리는 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유효할 전망이라며 14개 중소형 바이오주를 추천해 관심을 끌고 있다.

SK증권이 추전하는 중소형 바이오주 14개 업체는 ▶바이오시밀러에 이수앱지스, 알테오젠, 바이넥스 ▶줄기세포치료제에 메디포스트와 파미셀 ▶분자진단 및 유전체분석에 씨젠, 랩지노믹스, 파나진, 캔서롭, 마크로젠 ▶신약개발업체로 녹십자셀, 제넥신, 레고켐바이오, 인트론바이오등이다.

SK증권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희귀질환 바이오시밀러인 항혈전제 클로티냅, 고셔병치료제 에브서틴, 파브리병치료제 파바갈등을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으며 이중 애브서틴의 금년에 터키시장 진출이 예상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미국과 유럽도 준비중에 있다. 현재 임상중에 있는 파이프라인은 B형 혈우병치료제인 ISU304와 난치성암 치료제 ISU104로 글로벌제약사와 파트너링을 모색중에 있는데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ISU304는 세계 최초의 피하주사방식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고 ISU 104는 출시된 경쟁의약품이 없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차세대 항암 항체의약품, 지속형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인 알테오젠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아일리아는 미국 비임상 시험을 통해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 받았으며 고유의 제형/제법특허를 완료하여 물질특허 만료일인 2022년부터 출시가 가능하다는 것. ADC(항체약물접치료제)분야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2세대 ADC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유방암/위암치료제인 ALT-P7을 개발, 현재 임상1상을 진행중에 있다. 인성장호르몬인 hGH-NexP는 주 1회 제제로 기존제품들이 1일 1회 주사제라는 점에서 우위에 있으며 임상1상 결과 안전성 및 1주 지속성을 입증 받았다고 한다.

바이넥스는 케미칼/바이오 CMO(의약품 위탁 생산)전문기업으로 500L/1000l/5000L등 다양한 크기의 생물반응기와 탄탄한 CMO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신약개발을 하고 있는 중소제약기업들이 늘면서 CMO도 꾸준히 증가하여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바이넥스는 아시아내 유일한 중소형 CMO기업으로 향후 아시아지역내 수요증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는 것.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은 연골재생치료제로 2017년 3분기부터 직접판매를 시작한후 지난해 2,482를 기록했고 시술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금년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메디포스트의 캐시카우역할을 하는 제대혈은행도 금년에 실적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무릎관절염치료제인 카티스템은 미국에서 임상1/2a상을 종료했고 일본에서 임상승인신청예정이며 알츠하이머병치료제인 뉴로스템은 한국에서 임상 1/2a상중이며 미국에서는 지난 2월에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파미셀은 간경병 치료제인 Cellgram-Liver가 기대가 큰 제품이라고 밝혔다. 알코올성 간경병 치료 및 예 방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간경병 치료에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되기때문. 현재 2상을 완료하고 식약청에 조건부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황이며 세포치료제 활성화를 위한 세포치료제 조건부 허가 요건 및 절차에 따라 조만간 판매 개시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 월에는 미국 임상 1 상도 돌입했고 뇌경색, 척수손상 치료제는 임상 3상이 진행중이며, 골수 조혈줄기세포 유래 차세대수지상세포 기반의 항암면역세 포치료제 개발에도 착수했다.

씨젠은 동시다중 분자진단 시약업체로 DPO™, TOCE™, MuDT™의 3가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제품으로는 Seeplex, Anyplex, Allplex가 있고 현재 주력제품은 실시간으로 한 번에 다양한 질환을 검사할수 있는 Allplex이라는 것. 프로젝트 100을 통해 현재 12 개의 Allplex 제품군이 2018 년말까지 95개로 확대되고, 싸이트도 올해 481개를 추가로 오픈하면서 2018년 실적이 크게 개 선될 전망이며 써모피셔와 공동 추진 중인 FDA 인허가 획득(2019년말)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 기술 기반의 유전자 분석 전문 기업인 랩지노믹스는 암 진단검사 'CancerSCAN™', 산전 기형아 검사 'MomGuar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CancerSCAN™'의 거래처 및 의뢰 건수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표적항암제 선별 위한 NGS 검사에 보험급여 적용 결정되어 시장 성장은 더욱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애주기별 유전자 분석 서비스로 진화 'MomGuard™' 'MomGuard™'는 산모의 혈액 속에 포함된 태아의 DNA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다운 증후군에 대한 위험여부를 99%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판단할 수 있다. 아산병원/제일 병원 등 산부인과 전문병원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 중이며, 레바논/UAE/이란 등 해 외 수출계약도 이어지는 중이다.

PNA기반 액체생검 진단 선두주자 파나진은 PNA(Peptide Nucleic Acid) 기반의 유전자 진단제품 전문 기업이다. 일반적으로 체외 분자진단이 단백질을 측정 소재로 활용하는데 비해, 유전자 진단제품들은 핵 산(Nucleic Acid)을 측정 소재로 활용한다. PNA는 자연계 핵산의 화학적 한계를 극복 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 DNA를 말하며, 동사는 PNA 기반의 조직검사용 제품과 액체 생체검사(이하 액체생검)용 제품을 판매 중이다.

분자진단과 바이오시약 사업을 하고 있는 캔서롭은 글로벌 시장 진출이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 현지 업체인 TIB(로컬 Clinical Lab 보유)와 중국 내 DNA Chip 공급과 관련된 MOU 를 체결하고 2016 년 11 월에는 공급 기본 계약, 판매대리점 및 제품 수입등록 위탁계약을 맺었다. 일본내 G DNA Chip 검사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시장 진입을 시작하였고 미국은 M.C.L과의 기술제휴를 맺었으며 G DNA Chip 검사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이 전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만,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난임부부 지원사업 확대, 체외수정 시술 의학적 기준 재개정 등 정책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전세계 5위 수준의 유전자 분석 capacity 및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국내보다 해외에서의 고성장세가 기대된다. 미주법인은 2013 년에 CLIA(미국실험실표준인증) 인증을 획득, 미국 내 병원을 통한 환자 대상 임상진단시퀀 싱을 진행하여 2014년 20억원 매출에서 2017년 200억원 후반대로 증가. 2018년에는 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정부는 국내 유전자 검사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는 것도 회사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넥신은 하이브리드 Fc 융합기술(hyFc)과 DNA 치료백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면역 항암제, 인성장호르몬제,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적응증의 치료 제를 개발 중이다. 주요 치료제로는 HyLeukin(면역항암제), HyTropin(지속형 성장호르몬제), Papitrol(자궁경부암 치료제)가 있으며 월등한 기술력이 큰 투자포인트이다. hyFc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인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제는 현재 유럽 에서 소아임상 2상 진행 중에 있으며 3월에 1년치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2018 년 3 분기 미국 FDA 임상 3 상 IND 승인 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녹십자셀은 세포치료제, 세포은행, 위/수탁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력 사업은 세포치료제이며 주요 제품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LC이다. 이뮨셀-LC는 현재 간암 치료제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아 연간 매출 액의 대부분을 차지. 적응증 확대를 위해 개발 중에 있으며 처방건수 증가로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 뇌종양(임상3상 완료)으로 적응증 확대를 준비 중에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합성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합성신약 발굴 기반 기술 인 LegoChemistry와 ADC(Antibody-Drug Conjugate) 플랫폼 기술인 ConjuALL을 토대로 항생제/항응혈제/항암제와 같은 합성 신약과 차세대 ADC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고부가가치 항생제 Pipeline 지난달 9일 미국 FDA로부터 신속심사(Fast Track) 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된 그람양성 균 항생제 'LCB01-0371'은 올해 상업화(경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국립 보건원(NIH)로부터 국책과제로 선정된 그람음성균 항생제 ‘LCB10-200’은 임상1상을 마친 이후 기술이전/매각을 목표로 하는 중이다. 항응혈제 FXa 저해재 ‘LCB020133’은 임상 2상 초기결과 확인 후 바로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시점 은 올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오신약 개발, 분자진단, 동물용 항생제대체제 전문기업인 인트론바이오는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후보물질인 SAL200를 주목하고 있다. SAL200은 임상 2a상(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MRSA)에 의한 균혈증(혈액감염) 환자대상, 반복투여 임상 1b 동시 진행) 결과가 하반기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내로 3 곳 이상의 기업들과 기업실사가 예정되어 있어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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