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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글로벌 진출 위한 생산시설에 100억원 투자

기사승인 2019.10.24  09: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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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241820)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피씨엘은 40억 원 보통주와 60억 원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보통주 제 3자배정 대상자는 2013년 투자했던 한국투자파트너스로 투자금 회수 후 100억 원 규모를 재투자 결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국투자파트너사는 국내 1위 벤처캐피털(VC)사로 약학 박사, 의사, 수의사, 변리사, 생명공학 박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바이오 투자본부를 구축하고 있다.

피씨엘에 따르면  최근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활발하지 않은 투자 여건 속에서도 성장성을 인정받아 보통주 투자로 40억 원을 포함하고 전환사채 표면이자율 0%와 만기 5년 이상이라는 좋은 조건으로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치사율 100%인 아프리카 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의 확산사태에서 현장진단키트의 필요성이 부각된 부분과 의료 현장에서 수요가 큰 혈액 기반의 진단 키트를 개발해 성공적으로 국내외 인허가를 획득하고 곧 글로벌 시장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씨엘 관계자는 “피씨엘의 다중면역 진단키트가 세계 최초의 다중면역진단 제품이라 글로벌 시장의 수요 및 본격적인 출시로 인한 공급을 맞추기 위해 생산시설을 선제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현재 연 300만 개 규모의 키트 생산력을 1000만 개로 끌어올리기 위해 AI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 설립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씨엘은 식약처 허가 제품(Hi3-1)을 필두로 여러 종류 간염바이러스(HCV)와 에이즈(HIV)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혈액스크리닝 다중면역진단 제품을 선보였으며, 추가로 매독(Syphilis), 샤가스(chagas) 등에 대한 다중면역진단 제품을 개발 중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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