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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AACR(미국암학회) 수혜주 '부각'

기사승인 2020.03.04  04: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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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개최, 한미약품·종근당등 20여곳 참여 R&D모멘텀 기대

오늘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AACR(미국암학회)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주들의 주가가 뚜렷한 모멘텀 없는 상황에서 설상가상 코로나19까지 겹쳐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90여개국에서 4만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 중인 최계 최고 권위의 AACR에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주가반등에 변곡점이 될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하고 있다. 

AACR에 참가하는 국내제약바이오기업으로는 한미약품, 종근당, 엔지켐생명과학, 제넥신, 펩트론, 이수앱지스, 오스코텍, 에이비엘바이오, 파벱신, 유틸렉스, 큐리언트, 영진약품, 투비소프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 또는 뉴라스타(성분명 페그필그라스팀)를 투여한 전임상연구 결과가 소개된다.

종근당은 이중항암항체 신약 CKD-702는 전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 올해 4월 국내 임상1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CKD-702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병용요법에서 기대감이 큰 물질로 전임상 결과에 따라 기술이전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면역항암제에 신약물질 EC-18을 병용투여시 EC-18에 의한 종양침윤호중구(TIN) 조절기전을 통해 항암효능이 크게 높아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종양 성장억제 및 호중구 유출조절과 관련된 바이오마커가 유의미한 변화를 보인 결과도 공개해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배가시키는 혁신신약(퍼스트인클래스) 항암제로서의 가능성도 재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빅파마와의 기술라이센싱 미팅도 준비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503(PD-L1x4-1bb)의 전임상 결과 및 중국 파트너사 I-MAB의 ABL111(Claudin18.2x4-1bb) 전임상 결과 등 총 4건으로 가장 많은 연구결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틸렉스는 면역 항암 파이프라인인 EU103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유틸렉스는 이번 발표에서 EU103가 암성장을 돕는 M2 대식세포를 암성장을 억제하는 M1 대식세포로 전이 시키는 기전에 대해서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넥신은 치료용 암백신 GX-188E와 키트루다(Merck) 병용요법의 임상 1/2상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자궁경부암에서는 키트루다 단독요법의 ORR(객관적반응률)이 12.2%로 낮기 때문에 GX-188E 병용을 통해 이를 얼마나 개선시켰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투비소프트는 항암병용치료제로 리포지셔닝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전임상 효능 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투비소프트는 자회사 투비바이오신약을 통해 알로페론과 알로스타틴을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NH투자증권은 구완성연구원은 "4월 24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AACR(미국암학회) 발표 예정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연구결과 발표가 기대되는 업체로는 제넥신, 에이비엘바이오, 유틸렉스, 이수앱지스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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