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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실적시즌 돌입…관심 포인트는

기사승인 2021.01.26  04: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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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1조클럽 가입·경영개선등 주목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돌입, 경영실적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제약바이오종목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마케팅활동과 영업의 제한등으로 경영실적이 미흡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난해 3분기까지는 예상과는 달리 양호한 실적을 기록, 4분기까지 이같은 실적이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적시즌에서 관심이 가는 부분은 매출 1조원클럽에서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인가이다.

제약바이오의 매출 1조원 클럽은 전통제약사 중심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진단키트와 CMO중심의 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성장을 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할 제약바이오종목으로는 셀트리온,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광동제약, 씨젠등으로 파악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씨젠이 새로 매출 1조원 클럽에 새로 입성할 전망이다.

특히 매출 1조원 클럽에서 기업들간에 순위 변동이 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이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유한양행의 자리를 뛰어넘어 업계 1위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3분지까지 누적 매출액이 1조 3,558억원으로 1조 1,284억원인 유한양행을 따돌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유한양행은 1조 7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C녹십자는 3분기에 1조873억원의 매출로 이미 1조원을 달성했으며 1조5천억원을 달성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근당의 급성장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근당은 3분기까지 9,634억원의 매출을 기록, 금년 1조 3천억 가까운 실적으로 셀트리온과 유한양행, GC녹십자에 이어 업계 4위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5위 자리를 놓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미약품, 대웅제약의 순위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까지 매출은 7,895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을 이미 돌파했으며 연간 매출은 1조749억원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은 3분기까지 7,881억원으로 매출 1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순위싸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뒤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3분기 누적 매출 7,985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은 가뿐히 넘어설 전망이지만 3분기까지의 매출성장률이 대웅제약과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진단키트 1위 기업 씨젠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누적 7,895억원을 기록하여 1조원클럽 입성이 예상된다. 2019년 매출이 1,220억원에 불과했던 씨젠이 1년 새 약 10배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바이오기업들의 경영실적개선도 관심거리이다. 바이오기업은 기업 특성상 R&D에 열중하기 때문에 경영적인 것보다는 기술력이 우선시 됐으나 진단키트기업들을 중심으로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되어 적자를 탈피하는 기업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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