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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한국에 자회사 설립 추진-코로나19백신 활용 강화"

기사승인 2021.04.19  09: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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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더나사가 한국에 자회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5일 모더나가 한국 자회사의 설립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했다며, 자회사가 설립된다면 한국 기업을 위탁생산기관(CMO)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19일 분석했다.

모더나는 현재 11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북미와 유럽 소재 8개 자회사를 코로나19 백신에 활용 중이다. 올해 한국 일본 호주 등 3개국에 추가 자회사를 설립해 일본 및 아시아 지역(JAPAC)에서 코로나19 백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병국 NH증권 연구원은 19일 “모더나는 지난 15일 백신데이에서 한국 자회사 설립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했다”며 "모더나는 자회사를 유통 및 허가에도 활용하지만, 주목할 점은 자회사가 있는 국가의 기업하고만 CMO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모더나는 미국과 미국 외 지역 2곳으로 나눠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자회사 설립을 통해 일본 및 아시아지역(JAPAC)에서 CMO 파트너십 확장 기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모더나가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영역을 확장하려는 이유는 코로나19의 엔데믹 가능성뿐 아니라, 독감 등 다른 바이러스 백신에서의 낮은 예방률(독감 60% 이하)을 mRNA 백신으로 개선해 글로벌 백신 빅파마로 성장하려는 전략"이라며 "이는 코로나19 백신을 통한 현금 창출이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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