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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난치성 크론병치료제 iCP-NI 캡슐제형 생산 성공

기사승인 2021.04.20  16: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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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는 내재면역 제어 항염증 면역치료제 'iCP-NI'를 난치성 자가면역 장 질환 크론병 치료신약으로 임상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캡슐전문 위탁생산기관(CMO)인 프랑스 카탈런트에서 iCP-NI의 경구제형 캡슐화 생산 개발 및 최종 안정성 평가시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완성된 캡슐제형 iCP-NI의 크론병 치료효능을 평가하고자 자가면역장질환 전문 위탁시험분석기관인 프랑스 아이비디에서 효능평가시험에 돌입했다.

크론병은 체내 비정상적 면역반응에 의해 과도하게 발생한 염증성 싸이토카인이 주된 원인인 자가면역질환으로 특히 소화기 장관 전체에 걸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복통, 설사 및 항문통증이 주요 증상이며 심한 경우 장관협착과 장천공 등으로 인해 장 절제수술까지 할 수 있다.

또 크론병은 회복과 재발을 반복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며 치료를 위해선 스테로이드제제와 같은 면역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 일시적 증상완화제의 장기간 투여가 필요해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셀리버리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개발책임자 김재현 박사는 "iCP-NI는 크론병 동물모델의 대장조직에서 장조직이 붓는 부종, 염증으로 인해 조직이 함몰되는 궤양 및 조직내 출혈로 인한 혈변을 유도하는 충혈현상을 71% 회복시키고 염증유도 면역 T세포를 60%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크론병을 유발하는 싸이토카인 티엔에프-알파(TNF-α)와 인터루킨-6(IL-6) 및 인터페론-감마(IFN-γ)를 각각 64%, 72% 그리고 97%까지 강력하게 제어함으로써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는 "iCP-NI는 미국에서 비임상 독성시험, 독성동태학, 약물동태학 등 생체시료 분석시험을 통해 여러 지표에서 항염증 약리물질로서 개발이 완료된 상태에서 현재 임상 개발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제형의 변경과 적응증 확장을 위해 진행한 크론병 효능평가 시험에서 자가면역 장 질환에 대해 뛰어난 치료효능이 증명돼 프랑스의 전문 위탁분석기관에서 먹는 캡슐형 제제로써 효능평가 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iCP-NI의 캡슐제형은 크론병 환자의 약물 복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강력한 항염증 작용으로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며 "현재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조기 임상개발 및 사업화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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