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내년 초 의약품 온라인몰을 가동키로 함에 따라 기존 대웅제약 더샵, 한미약품 온라인팜과 온라인몰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일동제약까지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기존 보령수앤수에서 운영해왔던 쇼핑몰을 활용해 팜스트리트(www.pharm-street.com)라는 이름으로 내년 1월 2일 약국 의약품 온라인몰 영업에 시작한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의약품 온라인몰 운영을 맡는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에는 기존 보령수앤수의 김은선·견순필 대표에 허병우 보령제약 HC영업본부 상무가 이름을 올렸다.
보령제약은 의약품유통업체들에게 팜스트리트 입점 관련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팜스트리트에서는 의약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기능성화장품, 동물용품, 가정간호용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보령제약의 의약품 온라인 시장 진입으로 제약사 간 의약품유통업체 입점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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