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003220)은 22일 전북 전주시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과 예수병원 설대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임상연구 분야 포괄적 상호 협력에 관한 것으로, 양측은 ▲대원제약개발 제품에 대한 임상 진입 검토 자문 및 임상 연구 협력 ▲예수병원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 ▲임상연구 수행에 필요한 의/약학 학술 지식 및 정보 공유 ▲임상시험 관련 세미나, 포럼, 콘퍼런스 등 연관 행사 개최 시 상호 협력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원제약은 국산 12호 신약인 소염진통제 ‘펠루비정’을 개발한 데 이어 현재 고지혈증 치료제, 자궁내막증 치료제 등 신물질 신약을 개발중으로, 향남공장에 이은 제2공장으로,세계 수준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진천 신공장을 준공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우수한 의료진, 최고 인프라가 구축된 예수병원과 협약이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임상연구 외 타 분야에서도 서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이 서로의 부족한 점이 채워지고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긴 시간 많은 선후배님들이 어렵게 이뤄 놓으신 연구사업들이 이번 협약식을 통해 더욱 발전되고 결실을 맺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