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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럽종양학회(ESMO) 수혜주 '부각'

기사승인 2020.08.31  0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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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어 R&D모멘텀으로 투자자 관심 고조

오늘 9월 19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 2020(ESMO Virtual Congress 2020, 이하 ESMO)에 참가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ESMO에서 연구성과가 발표되고 기술수출등의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ESMO는 1975년 설립 이래 글로벌 암 연구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손꼽히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 형태로 개최된다. ESMO는 매년 전 세계 암 연구자와 종양내과 전문의,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약 2만2000명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다룬다.

올해 ESMO에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 가운데 유한양행, 오스코텍, 에이치엘비, 이수앱지스, 메드팩토 등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과 오스코텍은 이번 ESMO에서 레이저티닙과 JNJ372 병용 연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20명 대상 1b상으로 주평가지표에서 객관적반응율(ORR) 확인이 가능하며, 부평가지표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와 전체생존(OS)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수앱지스는 ErbB3 타깃의 항암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ISU104’ 임상 1상 파트2의 중간 결과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ISU104는 현재 임상 1상 파트2 과정에서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강한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세툭시맙(Cetuximab) 병용 투여에서의 안전성과 효능을 시험하고 있다. 현재 ISU104는 임상 1상 마무리 단계이며 미국 FDA에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드팩토는 전이성 위선암 환자 대상 파클리탁셀 병용 투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성 위암 2차 치료 환자 68명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 결과보다 더 진행된 상황에 대한 것이다.

에이치엘비는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ESMO 발표는 중국 내 판권을 보유한 항서제약을 비롯한 연구기관들이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치엘비는 최신임상연구(Late Breaking Abstract)로 갑상선암과 폐암의 임상 3상 결과와 함께 간암, 위암,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에 대한 병용임상 결과들이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각종 적응증에 대한 리보세라닙의 높은 범용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약물과 병용이 가능한 최적의 치료제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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