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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바이오시밀러 SCD411 유럽 9개국 공급 계약

기사승인 2024.03.22  18: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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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은 서유럽 9개 국가(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그리스, 아일랜드, 핀란드)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파트너사 총매출의 55%를 수령하는 조건이다. 이로써 삼천당제약은 유럽 주요 시장인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에서의 판매 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특히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인 영국 시장 진출의 강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의 55%를 수령한다는 최상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삼천당제약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PFS로는 유럽 최초로 EMA에 허가 신청을 해 퍼스트 무버로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또 타 경쟁사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 및 오리지널 특허 침해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은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은 작년 11월 유럽 5개국과의 계약 포함, 총 5000만 유로(약 700억원)의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달성했다. 회사는 프랑스를 제외한 14개 국가에서 목표한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달성, 추가 국가 계약 시 금액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프랑스 시장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우대 법안 통과로 시장 확대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또 별도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만큼, 삼천당 제약은 해당 환경에서 가장 특화된 조건으로 프랑스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동유럽지역 역시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포함 지금까지 삼천당제약의 글로벌 계약은 총 1400억원에 달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확보, 예상 매출 규모는 6조원를 초과한다. 이를 통해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확립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의 마지막 남은 지역인 프랑스와 동유럽지역과 더불어, 북미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인 미국 역시 현지 파트너사와 특허 분쟁에 대한 추이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이를 반영한 특허전략을 통해 조기 판매 전략을 수립함과 동시에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계약까지 마무리되면 삼천당제약은 글로벌 시장 전체 80%를 차지하는 유럽 및 북미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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