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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OCI와 통합그룹 출범 '급제동'

기사승인 2024.03.28  16: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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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사이언스 주총, 소액주주 영향으로 임종윤·종훈 형제 완승

한미약품과 OCI의 통합 그룹 출범에 급제동이 걸렸다. 

국민연금공단이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측 손을 들어줬지만 소액주주들이 형제들의 손을 들어주며 한미약품그룹과 OCI의 통합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28일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해 온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 이우현 OCI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임종윤·종훈(사내이사), 권규찬·배보경(기타비상무이사),사봉관(사외이사)을 선임했다.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등 모녀 측 후보들의 선임이 불발됨에 따라 이들이 추진하던 OCI그룹 간 통합도 어려워지게 됐다.

이로써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9명 중 절반이 넘는 5명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이날 주총은 위임장 집계 및 확인 절차에 시간이 걸리면서 예정했던 오전 9시보다 약 3시간 30분 늦은 오후 12시 28분에 시작했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은 일신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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